'아이돌 피싱캠프' 블락비 재효, 첫방부터 독보적인 에이스

황소영 2020. 6. 19.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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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락비 재효

블락비 재효가 낚시 에이스로 활약했다.

18일 첫 방송된 JT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아이돌 피싱캠프'에는 개그맨 이진호의 섭외로 재효가 등장했다. 모습을 드러낸 지 얼마 되지 않은 재효는 '연예계 대표 베테랑 낚시꾼'답게 설명을 척척해내며 기대감을 높였다.

가상 피싱 머신에서 2단계 참치를 2분도 되지 않은 시간에 잡은 재효는 거칠어진 호흡을 고르며 '피싱캠프' 멤버들 사이의 어색함을 없애고자 마련된 우럭 탕수육 먹방에 돌입했다.

첫 낚시대회를 출전하기 위해 제주도를 미리 찾은 재효와 멤버들. 비바람이 강하게 몰아치며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감도는 가운데, 재효의 의견으로 토니가 1대 단장으로 선출됐다. 오글거림을 참기 힘든 구호 정하기까지 가까스로 완료했다.

8년에 빛나는 낚시 경력에 걸맞게 각종 물고기 사이즈 등 전문지식을 늘어놓으며 눈길을 끈 재효는 김녕항에서 배를 탄 후 첫째로 지깅 낚시를 통해 방어와 부시리 잡기 미션에 도전했다.

코치로부터 지깅 낚시에는 그동안의 경력이 소용이 없다는 말에 발끈, 속사포 랩처럼 반박했다. 낚싯대를 잡은 지 얼마 되지 않아 보란 듯이 바로 입질을 느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진땀 나는 힘겨루기 끝에 마침내 80cm짜리 부시리를 낚아 올린 재효는 토니로부터 '신동이야?'라는 말을 들을 정도였다. 허투루 쌓은 경력이 아닌 '낚시 에이스' 면모를 입증하며 자꾸만 올라가는 입꼬리를 숨기지 못했다.

'아이돌 피싱캠프'는 국내를 시작으로 세계 낚시 대회에 출전하기 위한 아이돌들의 기상천외한 훈련 과정과 낚시 성장 스토리를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재효를 비롯해 토니안, 이진호, 한승연, 다원, 연우 등 초보부터 고수까지 함께 모여 낚시를 통해 감동과 재미를 선사한다.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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