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60%까지 大세일" 실검 오른 자라 코로나19 불황 속 '인기'

최서영 입력 2020. 6. 18. 11:11 수정 2022. 6. 16.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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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브랜드 자라(ZARA)를 소유한 스페인 의류회사인 인디텍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여파로 발생한 경제적 불황에 내년까지 전 세계 매장 16%를 폐점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국내에서 자라가 온·오프라인 동시에 세일에 들어갔다.

앞서 자라의 모 회사인 스페인 패션그룹 인디텍스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코로나19 이후 시대에 대비해 온라인 판매를 강화하고 아시아와 유럽 등을 중심으로 오프라인 매장 16%, 대략 1200개를 폐점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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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 홈페이지 캡처
 
SPA브랜드 자라(ZARA)를 소유한 스페인 의류회사인 인디텍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여파로 발생한 경제적 불황에 내년까지 전 세계 매장 16%를 폐점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국내에서 자라가 온·오프라인 동시에 세일에 들어갔다.

지난 17일 오후 8시부터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오후 10시부터는 홈페이지에서 세일을 시작한 자라가 18일부터는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동시 세일에 들어갔다.

이번 행사는 자라가 매년 6월과 12월에 여는 ‘연례 세일 행사’ 중 하나로 최대 60% 할인된 가격으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일부 품목은 세일 대상에서 제외됐고 할인율은 품목별로 다르다. 하지만 평소 세일을 잘 하지 않는 자라를 일 년에 두 번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세일기간이 되자 온라인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자라’, ‘자라 온라인스토어’ 등이 오르면서 큰 화제를 모았다.

앞서 자라의 모 회사인 스페인 패션그룹 인디텍스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코로나19 이후 시대에 대비해 온라인 판매를 강화하고 아시아와 유럽 등을 중심으로 오프라인 매장 16%, 대략 1200개를 폐점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인디텍스는 미국 언론을 통해 “향후 3년간 온라인 영역의 투자를 강화할 방침”이라며 “지난해 14%였던 온라인 매출 비중이 2022년에는 25%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한편 인디텍스는 패스트패션의 강자인 자라와 함께 풀앤베어, 마시모두티 등을 보유한 스페인 최대 의류 업체다.

최서영 온라인 뉴스 기자 sy202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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