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캐스팅' 이상엽 "소중한 시간들로 채워진 작품" 종영 소감

김가영 2020. 6. 17.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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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상엽의 '굿캐스팅'이 완성되었다.

이상엽은 "한 순간도 잊을 수 없는 너무나도 소중한 시간들로 채워진 작품이었다. 함께해서 영광"이라고 운을 띄우며 "늘 웃으며 촬영할 수 있게 도와주신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 분들. 그리고 윤석호를 만드는데 함께 해주신 모든 배우분들께 감사하고 사랑한다"라고 애정 어린 진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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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이상엽의 ‘굿캐스팅’이 완성되었다.

이상엽(사진=SBS)
지난 16일 종영한 ‘굿캐스팅(연출 최영훈, 극본 박지하)’은 화려한 액션과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월화 드라마 부동의 1위를 지키며 큰 사랑을 받았다. 그 중 일광 하이텍 대표 이사 윤석호 역으로 열연한 이상엽의 존재감이 눈부셨다.

이상엽은 완벽한 집안에 설렘을 극대화 시키는 비주얼의 윤석호 역을 진정성 담긴 연기력으로 완성했다. 아버지의 죽음을 밝혀내려는 고군분투부터 첫사랑을 잊지 못하는 순애보, 가족 같은 비서의 죽음에 무너지는 감정까지 그려내며 드라마를 채웠다.

이상엽은 그동안 연기해왔던 캐릭터들과 자칫 비슷할 수 있었던 윤석호 캐릭터를 다양하게 표현해내며 호평을 이끌어냈다. 매 순간 평정심을 잃지 않았고 흔들리지 않게 중심을 잡으며 입덕을 부르는 매력을 발산했다. 웃음부터 여운까지 극 재미를 배가시키며 활약한 이상엽은 넓은 연기스펙트럼으로 윤석호를 살아 숨쉬는 입체감 넘치는 캐릭터로 그려내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상엽은 “한 순간도 잊을 수 없는 너무나도 소중한 시간들로 채워진 작품이었다. 함께해서 영광”이라고 운을 띄우며 “늘 웃으며 촬영할 수 있게 도와주신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 분들. 그리고 윤석호를 만드는데 함께 해주신 모든 배우분들께 감사하고 사랑한다”라고 애정 어린 진심을 전했다.

이어 “석호는 항상 주변의 모든 사람들이 자신을 떠나서 외로움을 가진 친구였는데 찬미를 만나외로움보다 행복을 더 느끼며 살고 있을 것 같다. 어디선가 첫사랑과 행복할 석호의 내일을 응원하고 싶다. 드라마와 석호를 사랑해주시고 끝까지 작품과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의 내일도 응원하겠다”라며 아쉬운 종영 소감을 전했다.

김가영 (kky120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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