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나의 아저씨' 넷플릭스서 재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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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도깨비'와 '나의 아저씨'가 안방극장에 재소환됐다.
tvN '나의 아저씨'도 2018년 봄 방영돼 한국방송작가상(박해영), 더서울어워즈 드라마대상 등 다양한 수상 이력으로 작품성을 과시했다.
최영균 대중문화평론가는 "내 잘못이 아니어서 어쩔 수 없는 현실 그리고 그 고단함을 이겨내려는 이들의 위안(나의 아저씨)과, 고통을 이겨내는 로맨스의 판타지(도깨비)라는 측면에서 치명적으로 힘겨운 시대에 다시 들여다볼 만한 드라마"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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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도깨비’와 ‘나의 아저씨’가 안방극장에 재소환됐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OTT)의 가장 많이 본 콘텐츠 10위권에 진입하고, OST 등이 새롭게 강세를 보이면서 시선을 끌고 있다. 드라마로는 드물게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아가는 분위기다.
두 드라마는 최근 OTT 넷플릭스의 ‘오늘 한국의 톱 10 콘텐츠’에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더 킹:영원의 군주’ ‘슬기로운 의사생활’ ‘인간수업’ 등 최근작과 경합하며 힘을 발휘하고 있다. ‘나의 아저씨’는 10일 공개 이후 줄곧 3∼7위 사이를 오가며 눈길을 끌고 있다. ‘도깨비’는 에일리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크러쉬의 ‘뷰티풀’ 등 OST가 각종 음원차트에서 역주행하며 또 다른 화제에 올랐다.
방송가에서는 “이미 검증받은 작품성과 대중성”에서 배경을 찾는다. 실제로 ‘도깨비’는 연기자 공유·김고은이 김은숙 작가·이응복 PD 콤비와 손잡고 2016년 12월부터 tvN을 통해 선보인 드라마로, 20%대(이하 닐슨코리아) 시청률로 큰 인기를 얻었다. tvN ‘나의 아저씨’도 2018년 봄 방영돼 한국방송작가상(박해영), 더서울어워즈 드라마대상 등 다양한 수상 이력으로 작품성을 과시했다. 이선균·아이유가 ‘미생’의 김원석 PD와 함께 시대적 공기를 담아내며 시청자 사랑을 받았다.
여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사회적 어려움도 영향을 미쳤다는 시선이 적지 않다. ‘나의 아저씨’가 치열한 생존경쟁의 시대를 살아가는 40대 남자와 상처 입은 스무 살 여자가 서로를 통해 위안을 받는 이야기를 그렸고, ‘도깨비’가 인간 신부가 필요한 도깨비와 저승사자, 죽었어야 할 운명의 소녀가 펼쳐내는 치유와 사랑의 요소를 담았다는 점 때문이다.
힘겨운 시대에 ‘기댈 곳’을 찾는 이들에게 정서적 교감을 새롭게 안겨준다는 얘기다. 최영균 대중문화평론가는 “내 잘못이 아니어서 어쩔 수 없는 현실 그리고 그 고단함을 이겨내려는 이들의 위안(나의 아저씨)과, 고통을 이겨내는 로맨스의 판타지(도깨비)라는 측면에서 치명적으로 힘겨운 시대에 다시 들여다볼 만한 드라마”라고 분석했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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