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정부 "北, 개성공단 내 남북연락사무소 폭파"

박재우 2020. 6. 16. 15: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이 16일 오후 남북연락사무소를 폭파했다.

정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2시 50분 북한 개성 공단 인근 남북 연락사무소 근처에서 폭발음이 들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대해 통일부는 "개성공단 내 남북연락사무소가 완파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은 지난 13일 "멀지 않아 쓸모없는 북남공동연락사무소가 형체도 없이 무너지는 비참한 광경을 보게 될 것"이라고 폭파를 공개 경고한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16일 오후 남북연락사무소를 폭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6.15 남북 공동 선언 20주년인 15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에서 바라본 파주 대성동 마을의 태극기와 개성 기정동 마을의 인공기가 마주 선 채 바람에 휘날리고 있다. /파주=임세준 기자

[더팩트ㅣ통일부=박재우 기자] 북한이 16일 오후 남북연락사무소를 폭파했다.

정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2시 50분 북한 개성 공단 인근 남북 연락사무소 근처에서 폭발음이 들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대해 통일부는 "개성공단 내 남북연락사무소가 완파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은 지난 13일 "멀지 않아 쓸모없는 북남공동연락사무소가 형체도 없이 무너지는 비참한 광경을 보게 될 것"이라고 폭파를 공개 경고한 바 있다.

jaewoopark@tf.co.kr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