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국립대학육성사업 평가 최우수 ‘A’ 등급
네트워크 구축 및 활성화 분야서 획득

제주대학교 전경.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대학교는 한국연구재단이 발표한 ‘2019년 국립대학육성사업 연차평가’ 결과 ‘네트워크 구축 및 활성화’ 분야에서 최우수 등급인 ‘A’를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전국 9개 거점국립대 중 이 분야에서 ‘A’ 평가를 받은 것은 제주대가 유일하다고 제주대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제주대는 올해 73억88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제주대는 제주지역 한국 근대사 100년을 돌아보는 네트워크 사업을 추진해 지역은 물론 전국적으로 역사 인식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대 관계자는 “평가단은 웹기반 사업관리시스템, 성과환류시스템 등의 사업관리체계와 성과 분석 진단에 근거한 사업 프로그램 개선방안이 현실적이고 구체적이라고 밝혔다”면서 “민주화·인권·평화를 주제로 사업을 진행해 매우 인상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립대학육성사업은 핵심 국정과제인 ‘국립대학 육성추진’ 정책의 일환으로 지난 2018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정부는 이 사업을 통해 고등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국립대학의 경쟁력 등을 높여 국가균형발전의 원동력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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