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Q&A] 긴급재난지원금 기부금 약 282억 원

KBS 2020. 6. 16.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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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계속해서 코로나19 관련 국내 소식 이어갑니다.

오늘도 이슬기 아나운서 나와 있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부터 보죠.

정부가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면서 동시에 기부할 수 있게 했죠.

지금까지 모인 기부금이 282억 원가량으로 집계됐군요?

[답변]

네. 고용노동부 산하 근로복지공단은 어제,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접수를 시작한 지난달 11일부터 지난 10일까지 한 달 동안 모인 '기부금'이 282억 천백만 원이라고 밝혔습니다.

기부 건수로는 15만 6천 건인데요, 긴급재난지원금 가운데 수급자가 직접 '기부'를 선택해 모인 돈입니다.

지난 8일을 기준으로 총 긴급재난지원금 예산의 95.4%인 13조 5천908억 원이 지급됐으며, 이 액수의 0.2%가량이 모집 기부금으로 쌓였습니다.

이번에 모인 기부금은 고용보험기금에 편입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의 고용 유지와 일자리 창출 등에 쓰일 예정입니다.

[앵커]

다음 키워드 보죠.

수험생들의 6월 모의평가가 오는 18일, 목요일에 치러지는데요.

시험장을 못 오는 경우 인터넷 시험으로 대체하겠다는 건가요?

[답변]

네. 6월 모의평가는 올해 수능의 출제 경향과 난이도를 예측할 수 있는 척도가 되기 때문에, 수험생들에게는 정말 중요한 시험인데요.

코로나19로 인한 자가 격리 등의 이유로 시험장에서 응시하지 못하는 수험생을 위해 인터넷 기반 시험을 시범 시행합니다.

교육부는 2021학년도 수능 모의평가를 오는 18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2천61개 고등학교와 428개 지정학원에서 동시에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6월 모의평가에 지원한 수험생은 48만 3,286명으로, 재학생이 41만여 명, 졸업생 등 수험생은 6만 6천여 명입니다.

특히, 이번 모의평가에선 시험장별 방역 대책이나 자가격리 등의 이유로 시험장에 들어갈 수 없는 수험생 중 희망자에 한해, 사전 신청을 받아 매 교시 시험이 끝난 뒤 인터넷 기반 시험을 시범 운영할 계획입니다.

다만, 수도권 지역에서만 실시하고, 3천여 명이 대상이 될 예정입니다.

한편, 이번 모의평가 채점은 수능처럼 이미지 스캐너를 이용해 진행합니다.

[앵커]

키워드 하나 더 보죠.

코로나19 지원금을 노린 범죄가 또다시 고개를 들었군요.

[답변]

네. 서울시에 따르면,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로 지원금 신청이나 신청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인터넷 주소를 보내 클릭을 유도하고 악성 코드를 설치하는 방식의 스미싱과 보이스피싱 사기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소상공인에 대한 저리대출과 자금 지원을 언급하며 기존의 대출을 저금리대출로 전환해 준다는 방식의 금융사기도 등장했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금융기관 직원을 사칭해 협박을 통해 돈을 갈취한 피해도 보고됐습니다.

서울시는 코로나19 지원금을 노린 스미싱과 보이스피싱 주의보를 발령하고, 공공기관이나 지자체에서 발송하는 안내 문자 메시지에는 인터넷 주소 링크가 없다며,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운 문자메시지나 전화를 받는다면 절대로 응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이슬기 아나운서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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