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文, 김정은 비위맞추기 급급..DJ는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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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급격히 긴장감이 높아지는 남북관계에 "문재인 정부가 지난 3년간 김정은 위원장 비위 맞추기에만 급급했고 북한 개혁개방과 인권에는 침묵했다"며 "그 결과 돌아온 것이 지금의 수모"라고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김대중 정부의 햇볕정책에는 원칙이 있었지만 문재인 정부는 굴욕적 대북 유화정책만을 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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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급격히 긴장감이 높아지는 남북관계에 "문재인 정부가 지난 3년간 김정은 위원장 비위 맞추기에만 급급했고 북한 개혁개방과 인권에는 침묵했다"며 "그 결과 돌아온 것이 지금의 수모"라고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김대중 정부의 햇볕정책에는 원칙이 있었지만 문재인 정부는 굴욕적 대북 유화정책만을 폈다고 지적했다.
주 원내대표는 15일 국회에서 열린 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오늘은 6·15 남북 공동선언 20주년 되는 날"이라며 "(현재 남북관계가) 이 정부가 지난 3년간 취해온 평화 프로세스, 굴욕적 대북 유화정책이 파탄됐음을 말해준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현 정부의 대북정책을 김대중 전 대통령의 햇볕정책과 비교했다.
주 원내대표는 "햇볕 정책이 대북 유화정책의 첫 길을 연 실패한 정책이라는 비판도 없지는 않지만 김대중 대통령은 일관되게 북한의 개혁개방과 인권을 지적했다"며 "통일된 한국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기본으로 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하면서 개혁개방으로 몰고 갔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의 핵 포기를 공개적으로 압박했고 핵무기 가지고 있다고 쌀이 나오냐 비료가 나오냐 비판했다"며 "그리고 이런 정책들을 국민적 공감대를 얻어서 추진하려고 했다"고 평가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에 반해 문재인 정부는 지난 3년간 김정은 비위 맞추기에만 급급했다"며 "남북 관계의 진전을 위해서라도 주변 4강과 긴밀하게 협의해야 한다는 우리 외교의 지혜를 애써 무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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