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팀에 홈런 꽂은 나주환 "오래 뛴 곳이라 마음이 편했다" [인천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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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나주환(36)이 1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홈경기에서 9번 3루수로 선발출전해 2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나주환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랜만에 선발출전한 경기에서 홈런을 기록했다. 팀 승리에 도움이 되서 기쁘다. 첫 타석에서 선발투수 문승원의 공이 위력적이라 직구 하나만 노렸는데 운 좋게 실투가 들어와서 홈런을 날릴 수 있었다"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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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길준영 기자] “공교롭게도 올 시즌 홈런 2개가 모두 인천 원정에서 나왔는데 오래 뛴 곳이다 보니까 편안한 마음으로 뛰어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KIA 타이거즈 나주환(36)이 1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홈경기에서 9번 3루수로 선발출전해 2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3회초 선발투수 문승원에게서 솔로홈런을 터뜨렸고 이 홈런은 그대로 결승타가 됐다.
KIA는 나주환의 홈런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두고 2연승을 달렸다.
나주환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랜만에 선발출전한 경기에서 홈런을 기록했다. 팀 승리에 도움이 되서 기쁘다. 첫 타석에서 선발투수 문승원의 공이 위력적이라 직구 하나만 노렸는데 운 좋게 실투가 들어와서 홈런을 날릴 수 있었다”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2007년부터 지난 시즌까지 11시즌을 SK에서 활약한 나주환은 올 시즌 KIA로 이적했다. 나주환은 지난달 23일 SK전에 이어서 이날 경기에서도 홈런을 기록하며 친정팀의 가슴에 비수를 꽂았다.
나주환은 “공교롭게도 올 시즌 홈런 2개가 모두 인천 원정에서 나왔는데 오래 뛴 곳이다 보니까 편안한 마음으로 뛰어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인천에서의 활약 비결을 밝혔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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