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플라잉, 변화로 보여줄 진짜 소통..서동성 합류→이승협 전곡 작업[V라이브 종합]

김은애 2020. 6. 1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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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플라잉이 '아 진짜요.'로 진정한 소통에 나섰다.

특히 엔플라잉은 진짜 소통을 원하는 매력적 신곡 '아 진짜요. (Oh really.)'로 8개월만에 돌아왔다.

엔플라잉은 선공개된 타이틀곡 '아 진짜요.' 뮤직비디오에서 곡명에 맞춰 TV 속 놀랄만한 순간들을 패러디하며 웃음을 자아낸다.

코믹 연기에 도전한 이들은 '진품명품'에 출품한 물건이 높은 감정가를 기록해 "아 진짜요"라고 외치는가 하면, 홈쇼핑 쇼 호스트로 분해 엔플라잉 라이트 스틱의 비현실적인 기능을 자연스럽게 광고하며 폭소를 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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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플라잉

[OSEN=김은애 기자] 엔플라잉이 '아 진짜요.'로 진정한 소통에 나섰다.

엔플라잉은 10일 오후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일곱 번째 미니앨범 ‘So, 通 (소통)’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엔플라잉의 이번 컴백은 서동성이 새로 합류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서동성은 이날 “엔플라잉의 새로운 막내이자 베이시스트 서동성”이라며 “합류하고 첫 활동이고 쇼케이스도 처음인데 랜선으로 하는 것도 처음이다. 긴장도 되는 동시에 기대도 된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엔플라잉 서동성
엔플라잉 차훈

이전에 막내였던 유회승은 “팀에 엄청난 변화가 생겼다. 새 멤버 서동성이 합류했다. 그전에는 내가 막내라 뭘해도 귀여움을 받았는데 이제 귀여운 척을 해야 귀여움을 받을 수 있는 위치가 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특히 엔플라잉은 진짜 소통을 원하는 매력적 신곡 ‘아 진짜요. (Oh really.)’로 8개월만에 돌아왔다. 시원한 플럭신스 사운드와 마림바가 두드러지는 곡으로, 형식적인 소통보다는 진짜 속마음을 나누고 싶은 마음을 담았다. 일상과 SNS 속에서 알 수 없는 씁쓸함과 공허함을 느껴 본 사람들이라면 깊은 공감 느낄 수 있다. 또 베이시스트 서동성이 정식 합류한 뒤 첫 활동으로 더욱 단단해진 엔플라잉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엔플라잉 이승협

이승협은 “컴백을 엄청나게 기다려왔다. 요즘 나가기 힘든 상황이다"라며 "그동안 앨범 작업을 하고 운동도 열심히 했다. 합주도 거르지 않고 계속 해왔다. 팬 분들과 소통하기 위해 라이브도 하면서 잘 버텨왔다”고 말했다.

차훈은 이번 컴백 키워드 '소통'에 대해 "SNS로 소통이 활발해졌지만 한편으로는 형식적인 소울리스 소통도 많아진 것 같다. 그런 의미와 함께 엔플라잉의 음악으로 많은 분들이 소통하셨으면 좋겠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고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엔플라잉 유회승

이어 이승협은 "'아 진짜요'는 회승이가 많이 쓰는 말이다. 또 회사 프로듀서 분과 외부 엔지니어링 분이 대화를 나누시는데 어색하니까 '아 진짜요'라는 말이 정말 많이 나오더라. 내가 그때 굉장히 외로운 상태라 '아 진짜요'를 외로움과 결합해 풀어내면 신선한 노래가 나올 것 같았다. 굉장히 유쾌해보이지만 외로운 감정이 있는 곡이다"고 설명했다.

엔플라잉은 선공개된 타이틀곡 ‘아 진짜요.’ 뮤직비디오에서 곡명에 맞춰 TV 속 놀랄만한 순간들을 패러디하며 웃음을 자아낸다. 코믹 연기에 도전한 이들은 ‘진품명품’에 출품한 물건이 높은 감정가를 기록해 “아 진짜요”라고 외치는가 하면, 홈쇼핑 쇼 호스트로 분해 엔플라잉 라이트 스틱의 비현실적인 기능을 자연스럽게 광고하며 폭소를 유발한다.

엔플라잉 재현

또한 통역사와 환상의 호흡을 보여준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 수상 장면을 패러디해 ‘소통의 좋은 예’를, 토론 프로그램 ‘90분 토론’을 통해 ‘불통’의 모습을 꼬집기도 하며 새 앨범의 테마인 ‘소통’에 대해 다채롭게 다루고 있다.

봉준호 감독을 패러디한 재현은 “문세윤 선배님이 봉준호 감독님을 따라하는 것을 많이 봤다. 봉준호 감독님의 오스카 수상소감을 따라적기도 하고, 행동을 자세히 살펴봤다”고 밝혔다.

이어 재현은 봉준호 감독과 쏙 빼닮은 성대모사를 펼친 뒤 “9점 만점에 8.5점인 것 같다”고 자부해 재미를 더했다.

엔플라잉
엔플라잉

여기에 이번 앨범은 리더 이승협이 전곡 작업에 참여해 엔플라잉의 밴드색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이승협이 작곡 작사에 참여한 타이틀곡 ‘아 진짜요. (Oh really.)’를 포함해 쓸쓸한 피아노와 파워풀한 밴드 사운드가 어우러진 ‘플라워 판타지(FLOWER FANTASY)’, 한 사람의 청춘을 다채로운 음악으로 표현해낸 ‘꽃바람 (YOUTH)’, 트랩과 보사노바가 합쳐진 비트 위로 설렘 가득한 멜로디가 흐르는 ‘아무거나 (I’M GONNA)’, 이승협의 목소리와 유회승의 보컬이 포근하게 조화를 이루는 ‘마지막 무대 (Last Song)’, 멤버들이 팬클럽 엔피아(N.Fia)에게 들려주고 싶은 메시지를 담아 쓴 ‘에요 (E-YO)’까지 총 여섯 곡을 담아냈다.

‘아 진짜요.(Oh really.)’를 비롯해 다양한 수록곡이 담긴 ‘So, 通(소통)’은 오늘 오후 6시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엔플라잉은 오는 11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첫 컴백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네이버 V라이브, FNC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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