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받는 코카콜라 자판기, 호주서 등장

임유경 기자 2020. 6. 1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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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와 뉴질랜드 전역에 설치된 코카콜라 자판기 2천여 대에 비트코인이 새로운 결제 수단으로 추가된다.

이를 위해 아시아태평양지역 최대 코카콜라 보틀러(병 제조 유통 업체)인 '코카콜라 아마틸'과 암호화폐 결제 스타트업 센트라페이 협력하기로 했다고 미국 지디넷 등 IT전문 외신들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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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지갑 앱에서 QR코드 스캔해 결제

(지디넷코리아=임유경 기자)호주와 뉴질랜드 전역에 설치된 코카콜라 자판기 2천여 대에 비트코인이 새로운 결제 수단으로 추가된다.

이를 위해 아시아태평양지역 최대 코카콜라 보틀러(병 제조 유통 업체)인 '코카콜라 아마틸'과 암호화폐 결제 스타트업 센트라페이 협력하기로 했다고 미국 지디넷 등 IT전문 외신들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자판기에서 비트코인 결제는 암호화폐 지갑 앱 '실로 스마트월렛' 을 통해 이뤄진다. 자판기기에 표시된 결제용 QR를 앱에서 스캔하는 방식이다.

사진=미국 지디넷

제롬 포리 센트파페이 최고경영자(CEO)는 기존 결제 시스템이 아닌 암호화폐 결제를 도입했을 때 장점에 대해 "브랜드가 소비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고 판매의 효율성 향상과 수익을 증대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센트라페이에 따르면 KFC, 잭다니엘, 아이다스 등도 센트라페이의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를 일부 적용하고 있다.

센트라페이는 글로벌 시장으로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를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포리 CEO는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암호화폐 결제가) 어떻게 작동할 수 있는지 보여줬다면 이제 전 세계적으로 비즈니스를 성장시키고자 한다"며 "다음으로 미국 시장을 목표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유경 기자(lyk@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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