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지원금 효과' 개인 신용카드 사용액, 두 달 만에↑

임상범 기자 입력 2020. 6. 9.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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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65]

코로나19로 위축된 개인 신용카드 사용액이 긴급재난지원금 효과로 두 달 만에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카드업계에 따르면 지난 5월 8개 카드사의 개인 신용카드 승인금액은 45조 1천355억 원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2.3% 증가했습니다.

지난달 개인 신용카드 오프라인 승인액은 1년 전보다 2% 줄었지만 온라인 성장률은 20.5%를 기록하며 지난 3∼4월보다 승인액이 4조 원 이상 늘며 회복세를 주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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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이동통신 상용화 1년여 만에 SK텔레콤이 첫 300만 가입자를 달성했습니다.

KT의 5G 가입자도 처음으로 200만 명을 넘길 것으로 전망됩니다.

LG유플러스 역시 5월 말 가입자가 170만 명을 넘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이 같은 전망치를 합하면 6월 말 현재5G 가입자는 최대 7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보여 전체 이동전화 가입자 대비 5G 가입자 비중이 처음으로 10%대에 진입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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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에 따르면 올해 들어 5월까지 전기차 수출은 모두 4만 182대로 작년 동기에 비해 57.9% 뛰었습니다.

차종별로는 현대차 코나가 1만 6천856대로 30.4%, 기아차 니로가 1만 3천376대로 157.2% 증가했습니다.

프랑스가 연말까지 친환경차 보조금을 대당 7천 유로로 상향하고 독일도 보조금을 최대 6천 유로로 올리는 등 유럽연합의 전기차 지원과 수요가 늘어나는데 힘입은 것으로 보입니다.  

임상범 기자doongl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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