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2주일 일평균 40.6명..생활방역 50명기준 위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최근 2주일 동안 일평균 40.6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5월 25일부터 6월 7일까지 2주일 동안 집계한 신규 확진자 수는 일평균 40.5명으로 40명선을 넘어섰다.
무엇보다 최근 2주일 동안 일평균 신규 확진자 수가 직전 주에 비해 크게 증가한 점, 5월 27일 신규 확진자가 완치보다 많아지면서 치료 중인 확진자가 증가하는 등 국내 코로나19 증가세가 확연해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소규모 집단발병, 이태원서 탁구클럽까지 곳곳서 확산
(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김태환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최근 2주일 동안 일평균 40.6명으로 집계됐다. 생활 속 거리두기(생활방역) 핵심 기준인 '일평균 50명 이하'에 바짝 다가서고 있다.
직전 2주일 일평균 신규 확진자 22.6명(총 316명)과 비교하면 약 2배로 많았다. 이 같은 확산세를 이어가면 조만간 2주일 일평균 확진자 수가 50명을 넘어설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7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5월 25일부터 6월 7일까지 2주일 동안 집계한 신규 확진자 수는 일평균 40.5명으로 40명선을 넘어섰다.
일일 신규 확진자 현황은 '16명(5월 25일)→19명(26일)→40명(27일)→79명(28일)→58명(29일)→39명(30일)→10명(31일)→35명(6월1일)→38명(2일)→49명(3일)→39명(4일)→39명(5일)→51명(6일)→57명(7일)'을 기록하는 흐름을 보였다.
신규 확진자 수가 큰 변화를 보인 시기는 5월 27일이다. 전날 91.5%였던 완치율이 이날부터 하락세로 바뀌었다. 이후 완치율은 계속 감소세를 보이다가 6월 7일에는 89.6%로 90% 아래로 떨어졌다.
신규 확진자 수가 이날부터 완치자 수보다 많아지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당일 신규 확진자 수는 40명이었던 반면 격리해제 수는 20명에 그쳤다. 5월 27일을 기점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눈에 띄게 많아진 것이다.
이에 따라 지난 5월 27일부터 6월 7일까지 12일 동안 발생한 확진자 수는 총 534명이며, 이를 일평균으로 나누면 44.5명으로 50명에 육박했다.
무엇보다 최근 2주일 동안 일평균 신규 확진자 수가 직전 주에 비해 크게 증가한 점, 5월 27일 신규 확진자가 완치보다 많아지면서 치료 중인 확진자가 증가하는 등 국내 코로나19 증가세가 확연해졌다.
지역발생 일일 확진자 수도 지난달 29일 55명 이후로 27명(30일), 15명(31일)으로 3일 연속 감소했다가 '30명(6월1일)→36명(2일)→46명(3일)→33명(4일)→34명(5일)→43명(6일)' 등 30~40명대를 계속 유지했고, 7일에는 53명으로 50명대로 올라섰다.
이는 이태원에서 불붙은 수도권 집단발병이 Δ부천 쿠팡 물류센터, Δ인천 개척교회,Δ안양·군포 목회자 모임, Δ건강용품 다단계 판매업체 리치웨이, Δ용인 큰나무교회, Δ양천구 탁구클럽 등으로 확산되면서 확진자가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서다.
7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57명 지역 현황도 수도권 집중 현상이 뚜렷했다. 서울은 27명, 인천 6명, 경기 19명이다. 이외 지역은 대구, 울산, 충북에서 각각 1명이 발생했고, 검역과정에서 2명의 확진자가 발견됐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전체 누적 확진자 1만1776명의 지역은 대구 6887명, 경북 1383명, 서울 974명, 경기 934명, 인천 279명, 충남 147명, 부산 148명, 경남 124명, 충북 61명, 강원 58명, 울산 53명, 세종 47명, 대전 46명, 광주 32명, 전북 21명, 전남 20명, 제주 15명 순이다. 이외 검역과정 누적 확진자는 547명을 기록했다.
누적 의심 환자 수는 101만2769명이며, 그중 97만4512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했다. 검사를 진행 중인 사람은 2만6481명이다.
sj@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이시영, 김성근 前 감독에게 빌딩 두채 팔아 수십억 벌었다
- 지난달 파혼한 여배우 스폰 제안 받았다 "그딴 거에 날 팔아?"
- 정용진, 스타벅스 스티커 모았다..서머 레디백 ·체어 '인증'
- 박지원 "대북전단 살포는 코로나 확산 노리는 반인륜적 처사"
- "골은 선수가 넣는다" 장제원, '히딩크' 예 들며 김종인 저격
- 'UFC 선수 재산 1위' 코너 맥그리거 은퇴 선언
- 경인아라뱃길서 훼손된 女오른쪽 다리 발견
- [영상]혼전 성관계로 회초리 100대 맞은 연인
- "교포인데 지갑 잃어버렸다"며 400만원 챙겨
- 女 화장실 45분 머문 20대男 "성적욕망 목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