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 인피니트 뭉쳤다..성규-엘, '같이 먹어요' 출연

인피니트 엘과 성규 [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데뷔 10주년을 맞은 그룹 인피니트의 성규와 엘이 오랜만에 함께 방송에 출연해 팬들과 만난다.

성규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이들이 오는 9일 오후 8시 네이버 브이라이브 '브이쿠키'(VCOOKIE) 채널로 중계하는 '같이 먹어요'에 출연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소속사를 떠난 엘이 인피니트 멤버와 같이 방송에 출연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1월 전역한 뒤 솔로로 활동한 성규가 인피니트로 출연하는 첫 방송이기도 하다.

'같이 먹어요'는 밥을 먹는 스타를 마주 보고 소통하는 형식의 콘텐츠다. 소속사는 성규와 엘이 인피니트 데뷔 10주년을 맞아 오랜 팬들과 특별한 소통을 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2010년 미니 1집 '퍼스트 인베이전'(First Invasion)으로 첫선을 보인 인피니트는 '내꺼하자', '맨 인 러브'(Man In Love), '파라다이스', '추격자'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17년 호야가 팀을 탈퇴했고 지난해엔 엘이 소속사와 계약 기간이 끝난 후 재계약하지 않았으나, 소속사는 팀이 해체하는 것은 아니라고 밝힌 바 있다.

성규에 이어 올해 성열과 동우, 성종, 우현 등이 잇달아 입대하며 공백기를 갖고 있다.

ra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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