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백' 배종옥 "섹시하게 늙은 허준호, 같이 멜로 하고파" [인터뷰 맛보기]

최하나 기자 2020. 6. 5.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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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백'의 배우 배종옥이 허준호에 대해 이야기했다.

배종옥은 5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에서 진행된 영화 '결백'(감독 박상현·제작 이디오플랜) 관련 인터뷰에서 극 중 추시장 역을 맡아 연기한 허준호에 대해 이야기했다.

앞서 전날 열린 언론시사회에서 허준호는 '결백'을 봐야하는 이유로 "신혜선과 배종옥의 연기 때문에라도 이 영화를 봐야한다. 두 배우의 연기는 묻혀서는 안된다"고 말하며 두 주연 배우에 대해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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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백 배종옥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결백'의 배우 배종옥이 허준호에 대해 이야기했다.

배종옥은 5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에서 진행된 영화 '결백'(감독 박상현·제작 이디오플랜) 관련 인터뷰에서 극 중 추시장 역을 맡아 연기한 허준호에 대해 이야기했다.

'결백'은 아빠의 장례식장에서 벌어진 막걸리 농약 살인사건, 기억을 잃은 채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몰린 엄마 화자(배종옥)의 결백을 밝히려는 변호사 정인(신혜선)이 추시장(허준호)과 마을 사람들이 숨기려 한 추악한 진실을 파헤쳐가는 무죄 입증 추적극이다. 배종옥은 극 중 기억을 잃고 살인 용의자가 된 채화자 역을 맡아 연기했다.

앞서 전날 열린 언론시사회에서 허준호는 '결백'을 봐야하는 이유로 "신혜선과 배종옥의 연기 때문에라도 이 영화를 봐야한다. 두 배우의 연기는 묻혀서는 안된다"고 말하며 두 주연 배우에 대해 극찬했다.

배종옥은 이날 이번 영화를 통해 듣고 싶은 수식어에 대해 "어제 허준호 배우에게 다 들은 것 같다"고 언급했다.

이어 배종옥은 "허준호 씨 너무 섹시하게 늙지 않았나. 함께 멜로 작품 너무 하고 싶다. 로맨틱 코미디를 꼭 같이 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그러면서 배종옥은 "허준호 씨 너무 잘 늙었다. 잘 늙는 동기와 선후배들을 보면 '같이 잘 늙으면 되지 뭐'라는 생각이 들어 늙는 게 두렵지 않다"고 덧붙였다.

배종옥과 허준호가 출연하는 영화 '결백'은 10일 개봉한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키다리이엔티]

결백|배종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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