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브라질 코로나19 하루사이 3만명 증가..누적 61만50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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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다시 급증세를 나타내고 있다.
5일(그리니치 표준시·GMT)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0시 기준 브라질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3만1890명이 급증한 61만5870명으로 집계됐다.
브라질 내 코로나19 사망자는 3만4039명으로 전날보다 1492명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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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정부 사회적 격리 완화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브라질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다시 급증세를 나타내고 있다.
5일(그리니치 표준시·GMT)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0시 기준 브라질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3만1890명이 급증한 61만587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일 신규 확진자가 3만명을 넘어선데 이어 이날도 3만명 이상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누적확진자가 50만명을 넘어선지 4일만에 60만명을 넘어섰다.
브라질 내 코로나19 사망자는 3만4039명으로 전날보다 1492명 늘었다.
이날 사망자 수는 지난 3월 17일 첫 보고 이후 가장 많다.
하루 사망자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사흘째 1000명을 밑돌았으나 이날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확진자와 사망자가 늘어난 것은 지방 정부들이 사회적 격리를 완화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전체 확진자 가운데 30만6834명은 치료 중이고 27만4997명은 완치됐다.
월드오미터 집계 기준으로 브라질의 누적 확진자 수는 미국에 이어 전 세계에서 두 번째, 누적 사망자 수는 미국·영국에 이어 세 번째로 많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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