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홍승희 '무브 투 헤븐' 윤나무 역 캐스팅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2020. 6. 4. 18:01
[스포츠경향]
신예 홍승희가 OTT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무브 투 헤븐: 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연출 김성호, 극본 윤지련, 이하 무브 투 헤븐)’에 출연한다고 소속사가 4일 전했다.
홍승희가 출연을 확정 지은 ‘무브 투 헤븐’은 아스퍼거 증후군이 있는 청년 그루(탕준상)와 어느 날 갑자기 그의 후견인이 된 상구(이제훈)가 유품정리업체를 운영하면서 죽은 이들이 남긴 이야기를 풀어내는 과정을 담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홍승희는 그루가 동네로 이사 온 날부터 ‘절친’임을 선언하고 언제 어디서든 그를 지켜주는 수호자 ‘윤나무’역으로 분한다.
학창 시절 모의고사는 전국구를 달리고 대학에도 거뜬히 합격했지만 당장 가야 할 이유를 찾지 못해 자발적 백수를 선택한 소신 있는 인물로 그루의 아버지 다음으로 그루를 가장 잘 이해하고 지켜주는 소중한 이웃이다.
홍승희는 앞서 가수 노을의 ‘늦은 밤 너의 집 앞 골목길에서’와 KBS2 ‘너의 노래를 들려줘’를 통해 현실 이별한 연인은 물론 이리저리 치이는 사회 초년생으로 분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인기 웹드라마 ‘연남동 키스신’에서는 ‘추리 로맨스’라는 독특한 장르를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이끌어가며 누적 조회 수 1500만뷰를 돌파하는 쾌거를 이뤘다.
홍승희가 출연하는 ‘무브 투 헤븐: 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는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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