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확진자 주차관리원으로 일한 판교 수학학원 104명 전수검사
송고시간2020-06-04 17:17
(성남=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 성남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안양 38번 환자(64세·동안구 관양1동)가 분당구 판교동의 수학학원 건물 주차관리원으로 일하는 사실을 확인해 해당 학원 강사와 수강생 104명에 대해 전수검사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이 학원에서는 99명의 초등학생이 수강 중이고 강사는 5명이 근무하고 있다.
안양 38번 환자는 기계식주차장 관리인으로 학원 수강생이나 강사들과 직접적인 접촉이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으나 선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하기로 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그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안양 37번 환자(61세)의 남편으로 방역 당국은 이들 부부의 감염 경로와 동선, 접촉자를 조사중이다.
cha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06/04 17:17 송고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