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여자친구가 김구라에게 7첩 반상을 차려준 일화가 공개됐다. /사진=임한별 기자
김구라 여자친구가 김구라에게 7첩 반상을 차려준 일화가 공개됐다. /사진=임한별 기자

김구라 여자친구가 김구라에게 7첩 반상을 차려준 일화가 공개됐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조영구는 절친한 김구라가 열애 이후 크게 달라졌다고 말했다.
조영구는 "연애 후 달라진 김구라의 모습에 적응이 안된다"면서 "늘 부정적인 자세로 자신을 대하던 김구라가 따뜻해졌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조영구는 "김구라가 골프를 나가도 벚꽃이 있으면 자꾸 찍어서 여자친구에게 보내려고 한다"고 폭로했다. 이에 김구라는 쑥쓰러운 표정을 숨기지 못하면서도 "저라고 평소에도 죽상을 해야 하냐"면서 "벚꽃사진은 여자친구에게 보낸 것이 아니라 직접 보여줬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또 조영구는 "김구라가 내게 '집이 호텔 같다', '7첩 반상을 받아본 적 있느냐'고 자랑도 한다"고 그의 놀라운 변화를 전했다.

김구라는 지난 2015년 8월 합의 이혼으로 18년의 결혼생활을 끝냈다. 이후 5년 만인 올해 초 공개 열애를 선언했다. 이어 지난 4월엔 자신이 출연 중인 웹예능 ‘구라철’에서 여자친구와의 동거 소식을 알려 큰 화제를 모았다.

당시 김구라는 여자친구에 대해 “식구처럼 지내다가 이제 우리 집에 같이 있다. 여자친구가 아침밥을 해주다 보니까 단골 밥집에 갈 일이 없다”고 밝혔다.


여자친구와 동거 사실을 고백한 이후 김구라는 자신이 출연 중인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여자친구에 대해 언급하며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