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의생 우주' 김준 "칭찬 많이 해준 조정석 아빠, 제일 좋아요" [인터뷰]
"시즌2 출연한다면 놀러가고 싶어"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조정석 아빠가 잘한다고 칭찬을 많이 해줬어요. 제일 좋아요.”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 지기 친구들의 케미스토리를 담은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김준은 이익준(조정석)의 아들 이우주 역을 맡아 출연했다.
촬영을 하며 많은 사람의 칭찬을 받았다는 김준은 가장 칭찬을 많이 해준 인물로 조정석을 꼽았다. 김준은 “조정석 아빠가 제일 고마워요”라며 “촬영 잘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만나요. 보고 싶어요”라고 고마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김준의 인터뷰에서도 느껴지듯 조정석은 아들로 연기하는 김준을 살뜰히 챙겼다. 자신의 인터뷰에서도 김준에 대해 ‘브라운관에서 보는 것보다 실제로 보면 더 매력이 어마어마하다. 볼 때마다 세상에 이렇게 귀여울 수 있을까 생각이 들 정도’라고 칭찬을 했다.
이런 사실을 전하자 김준은 “정말요? 저 보여주세요”라고 말해 해당 인터뷰를 읽어줬고 김준은 특유의 웃음 참는 표정으로 부끄러움을 표현했다. 조정석을 향해 “좋은 아빠”라고 화답하기도 했다. 김준은 ‘가장 존경하는 인물’을 물었을 때에도(존경이라는 단어를 아직 몰라 ‘좋아하는’으로 바꿔서 질문) 조정석을 꼽으며 남다른 부자 케미를 보여줬다.
등장 때마다 샌드위치, 핫도그, 대게 등 군침 돋는 ‘먹방’을 보여준 김준은 실제로도 밥을 잘 먹는다며 “촬영 때 먹은 거 진짜로 맛있게 먹었어요”라며 “대게가 제일 맛있었어요. 저도 대게 되게 좋아해요”라고 대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을 묻자 “시금치요”라며 “형은 야채를 안 좋아하는데 저는 야채 잘 먹어요”라고 자랑하기도 했다. 극 중 우주는 김치콩나물국, 육개장 등 매운 음식들을 거리낌 없이 먹어 어른들을 놀라게 했는데 실제로도 매운 음식들을 좋아하고 잘 먹어 재미있게 촬영을 마쳤다는 설명이다.
김가영 (kky1209@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럼프 軍 투입에 반기 든 美국방에 대노..'경질설' 부상
- "욕하고 얼굴에 침뱉어" 警, '현행범' 아니라서..
- 연수익 300억? 입 '떡' 벌어지는 국내 유튜버 TOP 5
- 슈, 전세금 미반환 논란 연락두절.. 억대 보증금 피해
- 요구르트 시음하세요..주민 3명 응급실行, 경찰 수사착수
- 北김여정, 대북전단 경고.."개성공단 철거·군사합의 파기" 초강수
- 과천 '3억 뚝' vs 하남 '7천만원 쑥'..엇갈린 전셋값
- 연상호 '반도'·임상수 '행복의 나라로', 칸 영화제 공식초청작 선정
- 도시공원 부지 보상비, 국고지원 나서야
- 슈퍼채무국 일본 닮아가..국가부채 1천조 시대 눈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