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K-방역 모델 '드라이브 스루' 진료소 도입

윤영란 2020. 6. 3.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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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에도 차량에 탄 채 코로나19 샘플을 채취하는 '드라이브 스루' 진료소가 설치됐습니다.

채널뉴스아시아(CNA) 보도에 따르면, 싱가포르 건강증진위원회(HPB)는 지난 4월부터 임시 병원시설로 사용 중인 원 패러 호텔 주차장에 어제 드라이브 스루 진료소가 설치돼 우선 검사 대상자를 상대로 본격 가동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달에는 싱가포르 KK 여성 아동병원의 에스컬레이터에 한국의 서우정보기술(SWIT)이 개발한 핸드레일 자동 살균 장치가 설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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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에도 차량에 탄 채 코로나19 샘플을 채취하는 '드라이브 스루' 진료소가 설치됐습니다.

채널뉴스아시아(CNA) 보도에 따르면, 싱가포르 건강증진위원회(HPB)는 지난 4월부터 임시 병원시설로 사용 중인 원 패러 호텔 주차장에 어제 드라이브 스루 진료소가 설치돼 우선 검사 대상자를 상대로 본격 가동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달에는 싱가포르 KK 여성 아동병원의 에스컬레이터에 한국의 서우정보기술(SWIT)이 개발한 핸드레일 자동 살균 장치가 설치됐습니다. 이 장치는 손잡이에 소독액을 뿌려 1차로 청소·살균하고 자외선 발광다이오드(UV LED)를 비춰 2차로 살균함으로써 세균과 바이러스를 99% 이상 제거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함께 한국 업체 스타우스는 최근 싱가포르에 모듈형 음압 병동 50개를 1차로 수출했습니다. 싱가포르 정부는 코로나19가 진정되면 이를 학생 기숙사로 활용할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리셴룽 총리는 지난 4월 대국민 담화에서 확진자 동선 추적 앱이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한국 국민이 그랬던 것처럼 관련 앱을 설치하고 사용하는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싱가포르 보건부는 오늘 569명이 코로나19에 추가로 감염돼 누적 확진자가 3만 6천405명으로 늘었으나, 신규 확진자의 대다수는 기숙사에 거주하는 이주 노동자이고 지역사회 감염은 7명에 그쳤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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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란 기자 (ran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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