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 커플' 오정세·염혜란, 전주국제영화제 배우상

김인구 기자 2020. 6. 2.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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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 커플' 오정세와 염혜란이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 배우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국제경쟁 부문에서는 중국 가오 밍 감독의 '습한 계절'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경쟁 부문에 오른 11편 가운데 오정세는 이태겸 감독의 '파견: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로, 염혜란은 배종대 감독의 '빛과 철'로 배우상을 받았다.

국제경쟁 부문에서 대상을 받은 '습한 계절'은 중국에서 시나리오 작가, 연출가,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가오 밍 감독의 두 번째 장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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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세
염혜란

국제경쟁 대상엔 中‘습한 계절’

‘동백꽃 커플’ 오정세와 염혜란이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 배우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국제경쟁 부문에서는 중국 가오 밍 감독의 ‘습한 계절’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주국제영화제는 1일 오후 6시 CGV전주고사에서 시상식을 열고 부문별 수장작(자)을 발표했다.

한국경쟁 부문에 오른 11편 가운데 오정세는 이태겸 감독의 ‘파견: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로, 염혜란은 배종대 감독의 ‘빛과 철’로 배우상을 받았다. 배우상은 지난해 신설됐다.

오정세와 염혜란은 충무로 최고의 신 스틸러로 활약해왔다. 지난해 화제 드라마 KBS ‘동백꽃 필 무렵’에서 미워할 수 없는 동네 유지 노규태와 그의 부인이자 변호사인 홍자영 역을 맡아 웃음과 감동을 줬다.

국제경쟁 부문에서 대상을 받은 ‘습한 계절’은 중국에서 시나리오 작가, 연출가,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가오 밍 감독의 두 번째 장편이다. 중국 남부도시에 사는 젊은 네 남녀가 대기 속의 습기처럼 얽히고설키는 관계를 보여준다.

한국경쟁 부문의 대상(웨이브상)은 김미조 감독의 ‘갈매기’와 신동민 감독의 ‘바람아 안개를 걷어가다오’가 공동 수상했다. 한국단편경쟁 부문에서는 한병아 감독의 애니메이션 ‘우주의 끝’이 대상을 받았다. 한편 전주국제영화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9일로 예정했던 장기 상영회를 잠정 연기했다.

김인구 기자 clark@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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