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①] '침입자' 송지효 "스릴러에 잘 어울리고 싶었다"
영화 '침입자'의 배우 송지효가 스릴러 장르에 오랜만에 도전한 이유를 전했다.
'침입자' 개봉을 앞둔 송지효는 2일 오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처음엔 시나리오를 읽고 탐이 났다. 캐릭터도 그렇고 너무 탐이 났다. 무작정 하고 싶어서 감독님과 만났다"며 "시나리오 자체가 정말 마음에 들었다. 그냥 하고 싶었다. 어울리고 안 어울리고는 제가 얼마나 해내냐에 따라 다르겠으나, 열심히 하고 싶었다. 잘 어울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간 제 이미지와는 전혀 반대되는 캐릭터였기 때문에 끌렸던 것 같다. 그간 어두운 캐릭터를 많이 연기하지 않았다. 해오지 않았던 것에 대한 갈망을 '침입자' 시나리오를 읽고 알게 됐다. 그래서 더 하고 싶다는 욕심이 났다"고 덧붙였다.
또 송지효는 "어렸을 때부터 반대 성향을 지향하는 면이 있는 것 같다. 지금 하고 있는 것과 반대되는 것이 하고 싶다. 그러다보니 선택이 일정하지는 않지만, 이전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그럴 것 같다. 그냥 지금 제가 하고 싶은 게 뭔지를 중요하게 여기며 살아왔다"고 이야기했다.
'침입자'는 실종됐던 동생 유진(송지효)이 25년 만에 집으로 돌아온 뒤 가족들이 조금씩 변해가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오빠 서진(김무열)이 동생의 비밀을 쫓다 충격적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다. 송지효, 김무열이 출연한다. '아몬드', '서른의 반격' 등을 집필한 베스트셀러 작가 손원평의 장편 연출 데뷔작이다. 오는 6월 4일 개봉.
>>[인터뷰②] 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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