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지, 美 시위대 '악마' 발언 해명 "약탈+폭력 비판..왜곡 속상해"

현혜선 기자 2020. 6. 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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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은지가 미국 시위대 논란 발언을 해명했다.

박은지는 1일 자신의 SNS에 "저는 평화 시위대를 당연히 지지합니다. 다만 이런 정신없는 틈을 이용해 폭력, 도둑질, 약탈을 자행해 주민들을 불안에 떨게 하는 악인들을 향해 안타까움을 비친 것"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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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지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방송인 박은지가 미국 시위대 논란 발언을 해명했다.

박은지는 1일 자신의 SNS에 "저는 평화 시위대를 당연히 지지합니다. 다만 이런 정신없는 틈을 이용해 폭력, 도둑질, 약탈을 자행해 주민들을 불안에 떨게 하는 악인들을 향해 안타까움을 비친 것"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제가 시위대를 악마라고 표현했나요? 저는 폭행, 약탈을 자행하는 그들을 악마라고 칭했을 뿐입니다. 왜 왜곡하는지 정말 속상합니다"라며 "모욕적인 DM(다이렉트 메시지)이 수두룩 와서 정신적인 피해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라고 호소했다.

이날 박은지는 자신의 SNS에 "아 스트레스. 도둑질 폭력 시위 이 악마들. 이제 잠깐 외출도 더욱 힘들게 됐네요. 폭동 없이 잘 지나가길"이라는 글을 올린 바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악마'라는 표현이 시위대를 칭한 게 아니냐고 오해한 것.

한편 지난달 25일(현지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네아폴리스에서는 경찰관이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를 과잉 진압해 사망에 이르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일부 시민들은 인종 차별 사건이라며 시위를 진행했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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