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심당, 롯데백화점 대전점에 지역 최대 규모로 매장 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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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향토 제과업체인 성심당이 롯데백화점 대전점에 지역 최대 규모의 매장을 운영한다.
롯데백화점 대전점에 따르면 지상 1층·지하 1층에 위치한 성심당 매장이 두 달 간의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1일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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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대전지역 향토 제과업체인 성심당이 롯데백화점 대전점에 지역 최대 규모의 매장을 운영한다.
롯데백화점 대전점에 따르면 지상 1층·지하 1층에 위치한 성심당 매장이 두 달 간의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1일 문을 열었다.
새 매장은 기존 매장보다 3배 가까이 넓어진 1천70㎡ 규모로, 은행동에 위치한 본점보다도 크다.
특히 백화점 1층에 이 같은 대형 베이커리 매장을 운영하는 곳은 국내 유통업계 최초라고 백화점은 설명했다.
홍석환 대전점 파트장은 "전통적으로 백화점 1층은 주로 명품이나 화장품 매장이 입점하는 공간이었지만, 최근 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이 점차 줄어들면서 집객 효과를 위해 식음료 매장을 강화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성심당 베이커리'와 '튀김소보로', '케익부띠끄' 등 기존 3개 코너에 선물세트 코너 '옛맛솜씨', 즉석 샌드위치 코너 '커피바', 건강빵 코너 '밀 방앗간' 등을 신설했다.
튀김소보로 판매 코너는 온도와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함으로써 균일한 품질을 보증할 수 있도록 자동화 시설을 도입했다.
아이와 함께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오븐 스토리'와 책을 읽을 수 있는 '키즈 라이브러리' 등도 마련했다.
매장 내에서는 자율주행 배달 로봇인 '딜리'를 시범 운영하며, 추후 드라이브 스루(승차 판매)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비대면 서비스도 강화할 계획이다.
남승우 롯데백화점 대전점장은 "내년 신세계백화점 개점, 인근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재단장 등에 맞춰 지역민이 즐길 수 있는 시그니처 공간으로 차별화 전략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로컬푸드 매장을 오픈하는 등 지역의 대표적인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의 대표 빵집이라 불리는 성심당은 군산 이성당, 서울 나폴레옹, 전주 풍년제과, 부산 비엔씨와 함께 국내 5대 빵집으로 꼽힌다.
1956년 대전역 앞 작은 찐빵집에서 시작해 현재 롯데백화점 대전점을 비롯해 은행동, 대전역, 대전컨벤션센터 등 4곳에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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