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폭동 뭐길래 한국 교민 사회까지 피해 속출

2020. 6. 1. 11: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백인 경찰의 체포 과정에서 사망한 흑인 조지 플로이드 사건으로 유혈 폭력 시위가 거세지면서 사망 사고가 속출하는 한편, 한국 교민들의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CNN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간 31일 새벽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에서 괴한이 시위대에 총격을 가해 최소 1명이 죽고 3명이 다쳤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백인 경찰의 체포 과정에서 사망한 흑인 조지 플로이드 사건으로 유혈 폭력 시위가 거세지면서 사망 사고가 속출하는 한편, 한국 교민들의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CNN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간 31일 새벽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에서 괴한이 시위대에 총격을 가해 최소 1명이 죽고 3명이 다쳤습니다.

NYT는 미국 전역에서 이번 시위로 최소 4명이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런가운데 미니애폴리스에서 20여 년째 상점을 운영하고 있다는 안대식 씨는 1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폭동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안 씨는 현지시간 지난달 26일 밤 시위대가 망치로 문을 깨고 있길래 그러지 말라고 했더니 그만 하는듯 했다가, "상점에서 소화기를 가져와 출입문을 부순 후 다시 상점 안으로 진입했고, 이내 수많은 사람들이 상점 안 물건을 가지고 나갔다"며 망연자실했다고 털어놨습니다.

또 "재산 피해를 이렇게 보는데, 세금도 내고 그랬는데 어떻게 경찰이 이렇게 지켜주지를 않느냐 그랬더니 폭동이 너무 심하니까 경찰도 대처할 방법이 없다"고 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총소리가 여기저기서 나니까 위험해 차라리 집에 있는 게 낫겠다"고 생각해 집으로 왔다고 당시 상황을 말했습니다.

한편, 이번 시위는 지난달 25일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경찰이 플로이드를 체포하면서 무릎으로 목을 찍어눌렀고, 이로 인해 플로이드가 사망했는데 당시 현장을 목격한 행인이 동영상을 찍어 SNS에 올리며 알려졌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