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영향 中 모바일 사용자 증가..중노년층 비중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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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중국에서 모바일 기기를 통한 인터넷 사용자가 증가 추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40대 이상 인터넷 사용자 비중은 올해 3월 기준 34.5%로 크게 늘어났다"며 "이에 각종 신선 식품, 고급 스킨케어 제품, 가정용품 등 선호 제품의 온라인 소비도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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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중국에서 모바일 기기를 통한 인터넷 사용자가 증가 추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외출 감소 등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생활 속에서 온라인 의존도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또한 기기 사용에 능숙하지 않아 오프라인에 의지했던 중노년층도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모바일 사용을 늘려나가는 것으로 확인됐다.
31일 한국무엽협회 상해지부가 발간한 '중국 인터넷 활용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중국 인터넷 사용자 수는 9억359만명으로 2018년 12월 대비 9.1% 증가했다. 인터넷 사용자 가운데 모바일 사용자는 8억9690만명에 달해 2018년 12월 대비 9.8%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그동안 비주류로 여겨졌던 40대 이상 중노년 인터넷 사용자 비중이 상승세를 보였다. 전체 사용자 가운데 40대 사용자 비중은 2018년 12월 15.6%에서 올 3월 17.6%로 증가했으며, 50대는 2018년 12월 5.9%에서 올해 3월 10.2%로 증가 추세다.
이는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야외 활동을 줄이고 집에서 온라인을 통한 소비 생활을 늘려갔기 때문이다. 올해 3월 기준 중국 온라인 결제 사용자는 7억6798만명으로 2018년 12월 대비 27.9% 늘어났다. 온라인 쇼핑 사용자 역시 7억1027만명으로 2018년 12월 대비 16.4% 증가했다.
이를 주도한 것은 40대 이상 중노년층이다. 보고서는 "40대 이상 인터넷 사용자 비중은 올해 3월 기준 34.5%로 크게 늘어났다"며 "이에 각종 신선 식품, 고급 스킨케어 제품, 가정용품 등 선호 제품의 온라인 소비도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또한 모든 학교가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면서 태블릿, 프린트 등 가정용 전자제품 판매도 늘어났다. 학생들의 전자제품 사용증가로 우려되는 시력저하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관련 제품 판매 역시 증가했다.
다만 이같은 코로나19 이후 생활상의 변화는 조업이 본격적으로 재개되면 일부 되돌아갈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 보고서의 분석이다.
보고서는 "외출 감소, 집에 있는 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온라인 소비, 온라인 교육 등 관련 앱의 사용자가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며 "상점 영업 정지나 택시 등 오프라인 서비스 제공이 금지되면서 온라인 음식 배달 앱, 온라인 택시 앱 사용자 수가 일시적으로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조업재개에 따라 다시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2paper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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