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리보이, 무성의 공연→위안부 피해자 조롱까지 '논란의 연속' [종합]

김종은 기자 2020. 5. 29.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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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기리보이가 최근 불거진 위안부 피해자 조롱 논란에 대해 "경솔했다"고 사과했다.

논란이 지속되자 기리보이는 "수많은 글들이 너무 무섭고 피하려고 했으나, 제 멍청한 행동들에 대한 대가들을 받아들이고 피하지 않으려고 글을 올립니다"라며 "최근 일어난 모든 일들에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너무 가볍게 생각하고 많은 사람들이 보는 제 SNS에 생각 없이 경솔하게 글을 올린 것을 사과드립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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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리보이, 위안부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가수 기리보이가 최근 불거진 위안부 피해자 조롱 논란에 대해 "경솔했다"고 사과했다. 그러나 이미 한차례 무성의 공연 논란으로 입방아에 올랐던 바, 누리꾼들의 분노는 쉽사리 가라앉지 않고 있다.

기리보이는 지난 28일, SNS 스토리 기능(24시간 동안 게시물이 유지되는 서비스)을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의 뉴스 보도 내용을 보며 "앵커 세 명인 줄"이라고 했다가 논란에 휩싸였다. 해당 보도는 이용수 할머니가 위안부의 억울함을 토로하는 내용을 담았기 때문.

논란이 지속되자 기리보이는 "수많은 글들이 너무 무섭고 피하려고 했으나, 제 멍청한 행동들에 대한 대가들을 받아들이고 피하지 않으려고 글을 올립니다"라며 "최근 일어난 모든 일들에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너무 가볍게 생각하고 많은 사람들이 보는 제 SNS에 생각 없이 경솔하게 글을 올린 것을 사과드립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전혀 조롱을 할 의도는 없었다. 평소 뉴스를 가끔씩 보곤 하는데 아무 생각 없이 글을 올렸다가 어떤 내용인지 인지를 하고 글을 바로 삭제했다. 평소에 멍청하고 생각 없는 행동을 자주 하곤 한다. 상담도 받아보고 약도 처방받는 등, 변명이 될진 모르겠지만 저 엄청 노력하고 있다. 그런데 의욕이 넘쳐 확 터져버렸던 것 같다. 앞으로 좀 더 생각하고 행동하겠다"고 해당 게시물을 올린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기리보이는 "철없는 저의 행동에 너무 죄송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 저의 철없는 행동에 걱정 끼쳐드린 회사 식구들과 저와 함께 일을 진행 중인 모든 관계자들, 지인들과 제 팬분들 그리고 제 글에 불쾌감을 느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거듭 사과했다.

기리보이는 지난 27일 열린 '틱톡 스테이지 위드 힙합 플레이어'에서 무성의한 태도를 보인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기리보이는 "틱톡 공연 때 힘든 시기 모두들 파이팅 해보자는 의미에서 마지막 곡을 그렇게 했던 거였는데 내가 봐도 못 봐주겠더라. 이 부분에서는 판단 미스였던 거 같다. 기다려주셨을 텐데 실망시켜드려서 너무 죄송하고, 앞으로 정신과 몸과 행동 라이브들을 열심히 트레이닝해 진짜 멋있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기리보이|위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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