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 bye" 이동건·조윤희, 갑작스런 파경..SNS 게시물 전체 삭제
민경아 기자 kyu@kyunghyang.com 2020. 5. 28. 11:48
배우 이동건과 조윤희의 갑작스러운 파경 소식과 함께 조윤희의 SNS 게시물이 전부 삭제됐다.
조윤희는 결혼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근황을 전했다. 당시 이동건과 함께 찍은 사진, 딸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일상 등을 팬들과 공유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이동건이 출연한 뮤지컬 ‘보디가드’ 홍보에 나서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18일 그는 반려견 사진과 함께 “good bye”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작성해 팬들의 걱정을 산 바 있다.
28일 이동건과 조윤희의 이혼 소식이 전해지자 조윤희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업로드 됐던 게시물이 전부 삭제된 상황이다.
조윤희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 이날 “조윤희는 지난 22일 서울 가정법원에서의 이혼 조정 절차를 통해 이동건과 이혼하였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분들께 갑작스러운 소식을 알려드리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린다. 조윤희는 앞으로도 좋은 활동으로 인사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동건과 조윤희는 지난 2016~2017년 방영한 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연기 호흡을 맞추고 실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열애 3개월 만에 두 사람은 지난 2017년 5월 혼인신고를 마치고 4개월 뒤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결혼 7개월 만인 같은해 12월에는 딸 로아를 얻었다.
민경아 기자 kyu@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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