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세계' 김선경 "이태오 내 아들이었으면? 죽지, 나한테"

배우 김선경

배우 김선경이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 딸로 출연한 배우 한소희와의 친분을 밝혔다.

28일 오전 방송된 SBS 라디오 '김영철의 파워 FM'에선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 엄효정 역할로 열연한 배우 김선경이 출연했다.

김선경은 극중 딸 여다경 역할의 배우 한소희에 대해 "나와 비슷한 면이 있어, 마음이 여리고 걱정도 많은 친구"라며 "이번 드라마에서 맡은 역할과 반응에 대해 걱정이 많았다"고 말했다.

김선경은 "한소희에게 '이걸 잘 하면 너에게 엄청난 기회가 많아질 것'이라고 위로했다"며 "요즘도 자주 통화를 한다, 전화하면 나를 '어무이'라고 부르는데 귀여워 죽겠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김선경은 극중 불륜남인 이태오가 자신의 아들이라면 어떻게 하겠냐는 질문엔 "내 아들이었으면 나한테 죽지"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

[관련기사]☞한국 돌아오는 기업들 인건비 걱정이 사라진다☞오리·곱창 먹으러 가서 감염…일상이 코로나 지뢰밭☞외국인·기관까지 셀트리온 3형제 보는 눈이 달라졌다☞여성은 파란 피가 아닌, '피떡'을 쏟아낸다☞쿠팡 김범석의 '비밀주의', 코로나 화 키웠다

임지우 기자 jiull@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