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꼰대인턴' 박기웅, '돌아이' 한지은에게 반했다 "날 구해준 여자는 처음이야!"

김혜영 2020. 5. 27.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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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웅이 한지은에게 기습 고백을 했다.

27일(수) 방송된 MBC 수목 미니시리즈 '꼰대인턴(극본 신소라, 연출 남성우)' 5-6회에서 이태리(한지은)가 남궁준수(박기웅)를 도와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남궁준수는 일 커지니 아는 척하지 말라는 이태리에게 "나랑 사귀자! 나 구해준 사람 처음이다, 우리 엄마 죽고 나서"라며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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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웅이 한지은에게 기습 고백을 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27일(수) 방송된 MBC 수목 미니시리즈 ‘꼰대인턴(극본 신소라, 연출 남성우)’ 5-6회에서 이태리(한지은)가 남궁준수(박기웅)를 도와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남궁준수는 남궁표(고인범) 앞에서 “가열찬 그 자식 사고 제대로 칠 줄 알았다니까. 그런 위험한 라면을 팔아도 되는 거야?”라며 고소해했다. 눈엣가시인 가열찬(박해진)이 위기를 맞자 신난 것. 화가 난 남궁표는 “회사 이미지가 고꾸라지는데 웃음이 나와?”라며 그를 때리기 시작했다.

이 모습을 이태리가 핸드폰으로 찍으며 “갑질하시는 서예요? 그만하시죠. 저 노동청 사람들이랑 완전 친하거든요”라며 말렸다. 이에 구자숙(김선영)이 “회장님 얼굴 몰라요? 내려!”라고 소리쳤다. 하지만 이태리는 “회장님이셔도 사원을 막 대할 권리가 있는 건 아니죠. 땅콩항공 모르세요?”라며 꿋꿋이 맞섰다. 남궁준수는 ‘뭐야, 이 돌아이는?’이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결국 회장 일행이 자리를 떠나자, 이태리는 “미쳤어”라며 후회했다. 남궁준수는 일 커지니 아는 척하지 말라는 이태리에게 “나랑 사귀자! 나 구해준 사람 처음이다, 우리 엄마 죽고 나서”라며 미소 지었다.

시청자들은 “이태리 러브라인 기대된다”, “역시 믿보배 박기웅”, “뜬금포 고백ㅋㅋㅋ”, “박해진-김응수 케미 최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꼰대인턴’은 최악의 꼰대 부장을 부하직원으로 맞게 된 남자의 통쾌한 ‘갑을 체인지’ 복수극을 그린 코믹 오피스물이다. 매주 수, 목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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