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오빠·동생 된 '불청' 구본승·안혜경

임지우 기자 2020. 5. 27.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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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에서 구본승과 안혜경이 계약 연애를 마쳤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예능 '불타는 청춘'(이하 '불청')에서는 3개월 간 계약 연애를 해 온 구본승, 안혜경의 마지막 여행이 그려졌다.

계약 연애 소감에 대해 구본승은 "알고보면 혜경이에게 실제로 남자친구가 있을 수도 있어 조심스러운 마음이었다"며 "잘못하면 관계가 어색해질까봐"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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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경(왼쪽)과 구본승./사진=뉴스1, 머니투데이DB

'불타는 청춘'에서 구본승과 안혜경이 계약 연애를 마쳤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예능 '불타는 청춘'(이하 '불청')에서는 3개월 간 계약 연애를 해 온 구본승, 안혜경의 마지막 여행이 그려졌다.

계약 연애 소감에 대해 구본승은 "알고보면 혜경이에게 실제로 남자친구가 있을 수도 있어 조심스러운 마음이었다"며 "잘못하면 관계가 어색해질까봐"라고 털어놨다.

안혜경은 "너무 좋고 설렜다"며 "나도 이런 감정을 다시 느낄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후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오빠 동생 하기로 했다"며 "'내 사랑'이라고 저장되어 있던 연락처 이름을 '본승 오빠'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구본승은 "이렇게 관심을 가져주실 줄 몰랐다, 감사하다"며 "공개연애를 하면 이런 기분이겠구나 간접적으로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이 소중한 경험을 저희만 겪는 건 너무 아쉽다"며 게임을 통해 한정수와 조하나를 차기 계약 커플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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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우 기자 jiul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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