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먹다 진성 "부모에게 두번 버림 받아, 결혼 후 암 투병까지"[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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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계 BTS 진성이 순탄치 않았던 인생을 털어놨다.
5월 25일 방송된 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는 트로트 가수 진성이 손님으로 출연했다.
이날 진성은 고아 못지 않은 어린 시절부터 암 투병까지 굴곡 많았던 인생사를 고백했다.
진성은 "가수가 돼서 유명해지면 부모님이 나를 찾아오겠구나 싶었다"며 "14살에 홀로 서울에 올라와서 중국집 배달을 했고 18살 때부터는 야간업소에서 일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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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트로트계 BTS 진성이 순탄치 않았던 인생을 털어놨다. 대세 트로트 가수가 되기까지는 남모를 설움이 있었다.
5월 25일 방송된 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는 트로트 가수 진성이 손님으로 출연했다. 이날 진성은 고아 못지 않은 어린 시절부터 암 투병까지 굴곡 많았던 인생사를 고백했다.
불우한 가정에서 자랐다고 운을 뗀 진성은 3살 때부터 부모님과 떨어져 지냈던 어린시절을 떠올렸다. 할머니와 어머니 고부갈등이 심해 어머니가 집을 나갔고, 주취 폭력을 일삼던 아버지마저 집을 나가버렸다는 것. 진성은 친할머니와 살다가 할머니에게 풍이 온 후 친척집을 전전하며 눈칫밥을 먹고 살아야 했다.
한 번의 버림은 끝이 아니었다. 11살에 8년만 어머니를 만나게 됐지만 끝내 관계를 회복하지 못한 어머니, 아버지로 인해 또 한 번의 버림을 받아야 했다. 진성은 "고아보다 더 불우했다"며 "차라리 고아원에 버려주고가지 싶었다. 그때는 어린 마음에 '부모가 아니라 원수다. 저들을 다시는 보지 않을 것'이라 다짐했다"고 털어놨다.
두 번의 버림을 받았음에도 불구, 가수가 된 계기는 부모님이었다. 진성은 "가수가 돼서 유명해지면 부모님이 나를 찾아오겠구나 싶었다"며 "14살에 홀로 서울에 올라와서 중국집 배달을 했고 18살 때부터는 야간업소에서 일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오랜 무명시절을 이겨내고 '태클을 걸지마'로 빛을 보게 됐으나 이번에는 건강이 따라주지 않았다. 림프종 혈액암, 심장 판막증 투병으로 쉽지 않은 수술을 받아야 했다. 진성은 "의사 선생님에게 병명을 들었을 때 사형선고 같았다. 인생이 이렇게 끝나는구나 싶었다. 아침에 일어나질 못할까봐 밤에 잠을 못잤다"고 그때의 심경을 털어놨다.
현재는 수술 후 3년 6개월이 지난 상태. 림프종 혈액암은 완치가 없어 체력에 맞게끔 활동한다는 그는 "지금은 술, 담배를 완벽히 끊고 운동을 병행하고 있다"며 활발히 활동 중인 비결을 밝혔다. (사진=SBS 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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