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수 할머니 "성노예 소리 왜 하냐니까 미국 사람 들으라고.."

홍창진 2020. 5. 25. 15: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92) 할머니는 25일 "위안부 문제를 사죄받고 배상해야 제가 위안부 누명을 벗는다"고 말했다.

이 할머니는 이날 오후 대구 수성구 인터불고호텔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내가 왜 위안부이고 성노예냐"며 "(정대협 측에) 그 더러운 성노예 소리를 왜 하냐고 하니까 미국 사람 들으라고, 미국이 겁내라고이렇게 팔아가며 무엇을 했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용수 할머니 2차 기자회견 (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25일 오후 대구 수성구 만촌동 인터불고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5.2 mtkht@yna.co.kr

(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92) 할머니는 25일 "위안부 문제를 사죄받고 배상해야 제가 위안부 누명을 벗는다"고 말했다.

이 할머니는 이날 오후 대구 수성구 인터불고호텔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내가 왜 위안부이고 성노예냐"며 "(정대협 측에) 그 더러운 성노예 소리를 왜 하냐고 하니까 미국 사람 들으라고, 미국이 겁내라고…이렇게 팔아가며 무엇을 했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안성 쉼터라는 곳도 보니까, 쉼터를 화려하게 지어놨고 윤미향 대표의 아버님이 사셨다고 하더라"며 "그것은 다 검찰 쪽에서 밝힐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 사람들이 이 죄를 모르고 아직도 큰소리치고 있다"며 "이후에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없도록 벌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realism@yna.co.kr

☞ 안철수 "盧, 윤미향에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했을 것'"
☞ '부부의 세계' 한소희 "문신·흡연 과거 사진은…"
☞ 이용수 할머니 "그 더러운 성노예 소리 왜 하냐니까…"
☞ 박지원 "이용수 할머니 논리정연해 놀랐다"
☞ "사랑해서…" 30대 애인 살해후 60대가 하는 말
☞ 빌라서 50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아래층 60대 체포
☞ 번화가 후미진 골목서 여성 성폭행…20대 남성 체포
☞ 지휘봉 든 김정은, 받아적는 군 간부들…그런데 마스크는?
☞ 광동제약 '여성용 비아그라' 국내 임상 승인…2022년 출시 목표
☞ 이용수 할머니 2차 기자회견한 날…윤미향은 어디에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