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미술학원 강사 확진→ 예일유치원 원생 확진(종합)

서울 강서구의 한 미술학원 강사가 지난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수업을 들은 유치원생 1명도 하루 만에 추가로 확진됐다. /사진=뉴시스

서울 강서구의 한 미술학원 강사가 지난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수업을 들은 유치원생 1명도 하루 만에 추가로 확진됐다.

25일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서울 강서구 마곡동 마곡엠벨리 영렘브란트 미술학원에 근무하는 강사 A씨(여·29)는 지난 2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학원에서 매일 학생들과 수업을 진행한 것으로 조사됐는데 해당 학원에는 6명의 강사가 근무하고 유아·초등학생 96명이 다니고 있다.

A씨는 지난 18~22일까지 모두 35명의 학생과 미술 수업을 실시하고 동료강사 3명과 밀접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A씨 관련 2차 감염 사례가 보고됐다. 미술학원 인근 예일유치원에 다니는 5세 남아 B군이 지난 24일 강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은 끝에 이날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B군은 예일유치원에 다니는 다른 유아 2명과 함께 A씨와 미술학원에서 수업을 받았는데 다른 유아 2명은 음성 판정이 나온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당국은 미술학원에 다니는 전체 91명의 학생과 강사 3명, 학부모 2명 등 모두 96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진행 중이다. 아직까지 B군 외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는 나오지 않았으며 최종 검사 결과는 오는 26일 오전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교육청은 확진자가 나온 미술학원과 유치원에 대한 시설 소독을 진행하는 한편 인근 5개 초등학교와 10개 유치원에 대해 오는 26일까지 돌봄·긴급돌봄을 포함한 등교 중지를 결정했다. 유치원이 들어선 건물 안에 있는 다른 학원 5곳과 교습소 8곳에 대해서도 휴원 조치하고 방역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

[머니S 주요뉴스]
☞"잘못한 것도 없는데"… 김경진 전수민 결혼에 악플?
☞양치승 수입 한달 0원 '충격'… 어쩌다?
☞'툭 하면 벗는' 안영미, 이번엔 가슴라인 파격 노출
☞박세리, 럭셔리 미국 집 공개… 한쪽 벽면에 입이 '떡'
☞기은세, 흘러내린 어깨끈에 살짝 보이는 가슴라인
☞가수 길, 美모의 아내 공개… "밖에 나가지도 못했다"
☞손흥민 몸값, 무려 866억원… 日 상위권 선수 4명 '굴욕'
☞전미도 나이 '주목'… 조승우의 연기 멘토?
☞비, '꼬만춤' 뭐길래… 이효리, 민망한 자세?
☞"넘치는 엉덩이, 핫해!"… 제시, 레깅스 핏 실화?

정소영 기자 wjsry21emd@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