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서은광, 육성재X임현식 입대 응원→이찬원, 생애 첫 단독 예능 '감격' [SC리뷰]

이우주 2020. 5. 2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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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전참시' 서은광이 육성재, 임현식의 군 입대를 배웅하며 훈훈한 우정을 자랑했다. 이찬원 역시 영탁, 김희재와의 '미스터트롯' 우정을 이어가고 있었다.

2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비투비 서은광, '찬또배기' 이찬원의 일상이 공개됐다.

'비투비 1호 군필돌' 서은광은 관찰 예능 출연에 긴장한 듯 보였다. 비투비 매니저 김현성 씨는 서은광에 대해 "군대 갔다 오고 나서 열정이 너무 넘친다"고 제보했다. 매니저의 말대로 서은광은 전역 후 출연하고 싶은 예능이 많다며 열정을 불태웠다. 서은광은 출연하고 싶은 예능프로그램을 생각하자마자 곧바로 소속사 이사에게 전화를 걸어 희망사항을 전달했다. 식사하러 간 서은광은 매니저가 자리를 비운 사이에도 매니저가 앞에 있는 척 홀로 먹방을 진행하는 열정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녹화장에 도착한 서은광은 가장 먼저 전현무를 만났다. 전현무는 "어른스러워졌다. 옛날엔 개인기 시키면 다하더니 이제는 안 하겠다"고 말했고 서은광은 즉석에서 고라니 개인기를 선보여 전현무를 만족시켰다. 전현무와 함께 한 녹화에서도 서은광은 청하의 '벌써 12시'를 추고 군대에서 개발한 개인기를 선보이는 등 '열정 만수르' 다운 모습을 보였다.

스케줄을 마친 후 서은광은 육성재, 임현식과의 저녁 약속을 가졌다. 녹화 당시 군 입대를 앞뒀던 두 사람에게 리더이자 군필자로서 최후의 만찬을 대접하기로 한 것. 서은광을 기다리며 임현식은 "요즘 잠이 잘 안 온다"고 토로했고, 육성재 역시 "요즘 조울이 생기지 않냐"고 군 입대를 앞둔 심경을 드러냈다.

서은광은 오자마자 군대 경험담을 이야기했다. 서은광은 "나는 사단장 표창까지 받은 특급전사다. 사단장 표창 받은 사람 많이 없다"라고 자랑했지만 매니저 역시 사단장 표창을 받았다고. 뿐만 아니라 이찬원 역시 특급전사였다. 이찬원은 "한 번도 못하다가 말년 병장 때 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육성재는 서은광보다 먼저 군 생활을 간접적으로 경험했다. MBC '진짜 사나이'를 통해 이기자 부대, 칠성부대를 경험한 것. 육성재는 "내가 (서은광보다) 선임"이라며 자신이 했던 혹한기 훈련을 나열했고, 서은광은 "나보다 힘든 거 했다"고 인정했다. 이어 서은광은 열심히 군대 라이프를 이야기했지만 '이기자 선배' 육성재는 "내가 선임"이라며 믿지 않았다.

식사 도중 세 사람은 데뷔 초를 회상했다. 개인기를 위해 아카펠라를 했던 것을 떠올린 세 사람은 "군대 갔다와서 '군카펠라'하는 거 어떠냐"고 즉석에서 제안했고, 군악대였던 서은광은 "군가를 색소폰으로 많이 불렀다"고 언급했다. 이에 매니저가 바로 색소폰을 가져왔다. 서은광은 육성재, 임현식의 군 입대를 기념하며 색소폰을 연주했다. 이어 "비투비 노래도 되냐"는 임현식의 요청에 '그리워하다'를 즉석에서 연주했다. 이후 육성재와 임현식의 군 입대일이 됐다. 비투비 멤버들은 모두 모여 육성재와 임현식의 군 입대를 응원했다. 멤버들은 어색한 듯 마지막까지 팔씨름을 하는 등 장난을 쳤지만 서로를 아끼는 마음만은 진심이었다. 서은광은 "건강만 해"라며 두 사람을 배웅했다.

이찬원 매니저 역시 서은광 매니저와 비슷한 고민을 가지고 있었다. 동갑내기 매니저는 "이찬원이 촬영할 때나 안 할 때 에너지가 넘친다. 쉴 때는 쉬었으면 좋겠다"고 제보했다. 새벽 출근길부터 이찬원은 차에 놓인 소시지에 기뻐하고 둘째이모 김다비의 '주라주라'를 들으며 춤을 추는 등 에너지가 넘치는 모습이었다.

이찬원은 숍에서 영탁, 김희재를 만났다. 세 사람은 이날 라디오 스케줄이 있다고. 사이 좋은 세 사람은 만나자마자 웃음꽃이 폈고, 이야기 주제는 광고로 흘렀다. 영탁의 아파트 광고 계약을 축하해주던 이찬원은 임영웅도 광고를 찍는다는 이야기에 "임영웅은 광고를 몇 개 찍는 거냐"고 장난 섞인 질투를 했다. 이에 스태프는 "임영웅 씨는 찬원 씨 잘 부탁 드린다고 했는데 찬원 씨는 질투한다"고 말했고 이찬원은 "영웅이 형이 저 잘 부탁 드린다고 했냐"며 당황했다. 이찬원의 질투는 팬심에서 우러나온 거였다. 이찬원은 (임영웅) "형처럼 되고 싶어서 장난으로 질투도 하는데 임영웅 최근 광고를 많이 찍어서 진짜 견제도 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찬원은 영탁이 만들어 준 신곡 '참 좋은 사람' 발매를 앞두고 있었다. 영탁은 "찬원이 가이드까지 했는데 연습을 진짜 안 한다"고 폭로하며 모니터링을 했다. 장난기 넘치는 두 사람이지만 모니터링 할 때 만큼은 진지했다. 모니터링 후 영탁은 "연습을 진짜 안 한다"고 장난치며 "내가 어제 큰 걸 바꿨다. 집 비밀번호 바꿨다"고 말해 이찬원을 놀라게 했다. 이찬원은 영탁의 집에 자주 들러 비밀번호까지 아는 사이라고. 영탁은 "연습 열심히 하면 비밀번호 알려주겠다"고 약속했다.

이찬원은 스튜디오에서 발매 전인 신곡 '참 좋은 사람' 라이브를 최초 공개했다. 이 곡은 처음에 임영웅에게 갔던 곡이라고. 이찬원은 "형이 많이 뿌렸더라. 처음에 영웅이 형한테 갔다가 그 다음 김호중 형한테 '진짜 좋은 사람'이라는 제목으로 갔다"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이찬원은 김희재와 대화하던 중 "형 부럽다. 엄마, 아빠하고 같이 있어서"라며 가족과 떨어져있는 것에 대해 아쉬워했다. 김희재는 "우리 엄마,아빠도 너 보고 싶어 하신다"라며 과거 '스타킹' 인연을 언급했다. 두 사람은 SBS 예능프로그램 '스타킹'에 함께 출연했다. 이찬원은 김희재와의 인연에 대해 "('스타킹' 출연 후) 연락을 거의 못하다가 12년 만에 ('미스터트롯'에서) 재회했다. 그 순간을 잊을 수가 없다. 문을 딱 열고 들어갔는데 대기실에서 눈이 마주쳤다. 서로 바로 알아봤다"고 회상했다.

스케줄 가는 길 영탁은 이찬원을 위해 만든 또 다른 곡을 공개했다. '찬찬히'라는 제목의 이 곡은 '참 좋은 사람'과는 다른 분위기였다. 가수의 길을 찬찬히 걸어온 이찬원의 이야기를 담은 이 곡은 팬들과 함께 가자는 의미를 담은 팬송이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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