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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명을 태운 파키스탄국제항공 A320 여객기가 파키스탄 남부 카라치의 한 주거지역에 추락했다. /사진=로이터 |
주파키스탄 대사관 관계자는 이날 "여객기 추락 소식 직후 경찰과 파키스탄국제항공(PIA) 측을 통해 승객 리스트를 확인했다"면서 "한국인 국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사고기는 라호르발 카라치행 여객기로 승객과 승무원 등 107명이 탑승한 것으로 전해졌다. 파키스탄 구조당국은 사고 지역 주변을 통제하고서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번 사고는 파키스탄 사람들이 라마단(이슬람 금식 성월) 기간이 끝난 뒤 시작되는 명절 '이드 알 피트르'를 준비하는 가운데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