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A 퀀텀, 흥행조짐.. 전작 대비 예판량 3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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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전용 모델로 선보인 양자보안 스마트폰 '갤럭시A 퀀텀'이 예약판매에서 기존 갤럭시A 시리즈 가운데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김성수 SK텔레콤 영업본부장은 "갤럭시A 퀀텀 판매 확대로 K보안 경쟁력을 세계에 알릴 것"이라며 "양자보안 기술을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해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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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전용 모델로 선보인 양자보안 스마트폰 '갤럭시A 퀀텀'이 예약판매에서 기존 갤럭시A 시리즈 가운데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양자보안을 적용한 다양한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흥행 조짐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SK텔레콤은 15일부터 6일간 예약판매를 진행한 결과, 갤럭시A 퀀텀 예약 판매량은 지난해 11월 출시한 전용폰 갤럭시A80 대비 세 배에 이른다고 밝혔다.
주 고객층은 보안과 5세대(5G) 이동통신 등 정보통신기술(ICT)에 관심이 많은 30·40대 남성으로 나타났다. 전체 예약 고객 중 약 30%를 차지했으며 양자보안 기반 T아이디, SK페이, 이니셜에 대한 상담 문의도 많았다는 설명이다.
SK텔레콤은 일반 고객에게 양자보안 기술을 쉽게 알리기 위해 29일부터 31일까지 잠실 롯데월드타워 아레나광장 5GX 부스트파크에서 '로보키퍼' 행사를 진행한다.
'로보키퍼(Robokeeper)' 행사는 로봇 골키퍼와 유명 축구선수 메시, 네이마르의 승부차기 대결로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은 이벤트다. SK텔레콤은 로봇 골키퍼(퀀텀 키퍼)가 내장된 센서로 날아오는 공을 모두 막는데 착안해, 양자보안 기술로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갤럭시A 퀀텀' 특장점을 어필하고자 이벤트를 기획했다.
이영표 전 축구 국가대표 선수가 '로보키퍼'를 체험하는 모습이 약 120만명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슛포러브(Shoot for Love)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문경은 SK나이츠 감독과 선수들도 현장에 참석한다.
김성수 SK텔레콤 영업본부장은 “갤럭시A 퀀텀 판매 확대로 K보안 경쟁력을 세계에 알릴 것”이라며 “양자보안 기술을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해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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