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함소원, 민망한 노출 의상에 박명수 "예의 지켜"

한윤종 2020. 5. 20.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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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함소원이 '아내의 맛'에서 과한 노출을 선보이며 안방을 경악케 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이하 '아내의 맛')에서 함소원은 개그맨 박명수와 손잡고 신곡 준비에 나서며 안무가 홍영주와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홍영주 역시 "의상이 맞아야 안무도 정할 수 있다"며 함소원의 말에 동의했다.

결국 박명수와 홍영주는 함소원의 무대 의상이 콘셉트에 맞지 않는다고 결론 내렸고 함소원은 노출 의상을 포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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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방송화면 캡처
 
배우 함소원이 ‘아내의 맛’에서 과한 노출을 선보이며 안방을 경악케 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이하 ‘아내의 맛’)에서 함소원은 개그맨 박명수와 손잡고 신곡 준비에 나서며 안무가 홍영주와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가운데 함소원은 계속 곡에 맞는 의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홍영주 역시 “의상이 맞아야 안무도 정할 수 있다”며 함소원의 말에 동의했다.

함소원은 안무가 홍영주 앞에서 자신의 춤 실력을 뽐냈다. 이어 그는 "의상 콘셉트를 잡고 싶다"며 노출이 심한 빨간색 의상으로 갈아입고 등장해 보는 이들을 경악하게 했다.

스튜디오에서 VCR로 이 모습을 지켜본 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은 "살짝 무섭다"고 했고, 박명수는 "얼마나 당황스러웠는지"라며 머쓱한 웃음을 지었다.

함소원은 "이런 느낌이다"라며 엎드려 엉덩이를 흔드는 안무를 선보였고, 박명수는 "일어나 소원아. 그러면 안돼. 예의를 지켜"라며 고개를 돌렸다.

결국 박명수와 홍영주는 함소원의 무대 의상이 콘셉트에 맞지 않는다고 결론 내렸고 함소원은 노출 의상을 포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방송을 본 일부 시청자들은 "이런 콘셉트는 정말 아닌 듯", "과하게 오버하는 표정 불편하다", "일부러 저러는 건지", "가수가 만만한가"라는 불편한 반응을 드러냈다. 반면 일부는 "재밌게 봤다", "저렇게 하는 것도 능력이다"는 등 함소원을 옹호하는 반응을 보였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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