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양곤 회장 "글로벌 제약사와 M&A 및 HBS로 승부"

김건우 기자 2020. 5. 19.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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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양곤 에이치엘비 회장이 글로벌 파마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을 19일 밝혔다.

진양곤 회장은 이날 오전 온라인으로 공개된 '2020바이오 코리아 인베스트페어' 기업설명회를 통해 글로벌 신약개발을 위한 4가지 항목인 강력한 신약, 개발능력, 자본, 속도에 대해 에이치엘비의 준비상황을 상세히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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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양곤 에이치엘비 회장이 글로벌 파마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을 19일 밝혔다.

진양곤 회장은 이날 오전 온라인으로 공개된 '2020바이오 코리아 인베스트페어' 기업설명회를 통해 글로벌 신약개발을 위한 4가지 항목인 강력한 신약, 개발능력, 자본, 속도에 대해 에이치엘비의 준비상황을 상세히 전했다.

그는 “중국에서 5년째 위암 치료제로 시판되고 있는 리보세라닙은 연구논문이 총 481편이 발표돼 수많은 적응증에 대해 탁월한 효능 데이터를 확보한 검증된 신약”이라며 "에이치엘비가 원개발사인 어드벤첸으로부터 글로벌권리를 인수함에 따라 올해 4분기 중국 항서제약으로부터 리보세라닙의 로열티 수입이 들어오기 시작하고, 내년부터는 글로벌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 회장은 에이치엘비로 이름으로 걸어온 지난 12년을 돌아보며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속도전에서 지지 않기 위해 적극적으로 M&A(인수합병)에 나섰다"며, "아필리아는 독일에서부터 난소암 치료제로 시판돼 항암제 매출이 창출되고, 그 밖에 유럽 국가와 미국 등으로 판매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뮤노믹이 개발 중인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백신이 내년 하반기 성과를 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진 회장은 "에이치엘비는 자회사 및 관계회사를 통해 표적항암제, 면역항암제, 세포치료제, 패혈증, 백신, 뇌종양 치료제 등 다양한 분야의 신약을 개발 중인 바이오 기업들이 협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신약개발 과정, 즉 R&D(연구개발)와 생산, 규정, 인허가, 마케팅 그리고 네트워크에 관한 각 관계사의 핵심역량을 에이치엘비의 이름으로 통합한 HBS(에이치엘비 바이오 에코 시스템)을 통해 신약개발 과정에서 있을 수 있는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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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기자 ja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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