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재현, 자필 사과문.."이태원 식당과 바" 강조 (전문)

박지혜 2020. 5. 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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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NCT 재현이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식당과 바'를 다녀온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한다"고 밝혔다.

그는 "모두가 힘든 시기에 저의 행동으로 인해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드려서 죄송하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시기 임에도 불구하고 안일하게 생각하고 이태원의 식당과 바를 다녀온 것에 대해서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 시기 임에도 불구하고 안일하게 생각하고 이태원의 식당과 바를 다녀온 것에 대해서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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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NCT 재현 자필 사과문 (사진=인스타그램)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그룹 NCT 재현이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식당과 바’를 다녀온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한다”고 밝혔다.

재현은 19일 새벽 1시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재현입니다”라고 시작하는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모두가 힘든 시기에 저의 행동으로 인해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드려서 죄송하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시기 임에도 불구하고 안일하게 생각하고 이태원의 식당과 바를 다녀온 것에 대해서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저의 행동으로 인해 실망하셨을 많은 분들, 저를 믿어주시고 응원해주셨던 팬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그리고 저로 인해 피해를 입게 된 멤버들, 회사, 함께 일하는 모든 주변 분들에게도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재차 사과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행동 하나하나 신중히 생각하고 주의하도록 하겠다”며 “다시 한 번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많은 분들과 팬 여러분에게 심려를 끼쳐 드려서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전했다.

재현은 방탄소년단의 정국, 아스트로의 차은우, 세븐틴의 민규와 함께 지난달 25일 이른바 ‘97모임’을 갖고 이태원 음식점과 주점을 방문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이들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등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문제의 클럽을 가지 않았고 첫 확진자가 다녀간 날짜보다 일주일 전에 방문했다고 해명했다.

이후 검사를 통해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당시 사회적거리두기에 동참하지 않은 것을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러한 해명과 사과에도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한류를 대표하는 인기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기본 방역 수칙을 지키지 않은데다 입장 발표도 늦은 감이 있기 때문이다.

지난주부터 이태원 방문 의혹이 불거졌으나 “사실무근”,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등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다가, 연예 매체 ‘디스패치’의 보도가 나온 후에야 여론에 떠밀려 입장을 밝힌 듯한 모양새를 보였다.

더구나 일부 멤버는 잠복기 2주일을 고려하지 않고 방송에도 출연해 여론의 질타를 받고 있다.

다음은 NCT 재현의 자필 사과문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재현입니다.

모두가 힘든 시기에 저의 행동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서 죄송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시기 임에도 불구하고 안일하게 생각하고 이태원의 식당과 바를 다녀온 것에 대해서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저의 행동으로 인해 실망하셨을 많은 분들, 저를 믿어주시고 응원해주셨던 팬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그리고 저로 인해 피해를 입게 된 멤버들, 회사, 함께 일하는 모든 주변 분들에게도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앞으로 행동 하나하나 신중히 생각하고 주의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많은 분들과 팬 여러분에게 심려를 끼쳐 드려서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박지혜 (nonam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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