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날씨에 양말 벗었는데.."아뿔싸, 뒤꿈치 각질"

임지우 기자 2020. 5. 1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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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쌓여가는 스트레스와 피로, 당신의 건강은 안녕하신가요? 머니투데이가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될 알짜배기 내용들만 쏙쏙 뽑아, 하루 한번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여름 코앞인데" 급하게 물에 불려 벅벅 문지르는 건 금물━여름이 다가오면 그동안 쌓인 각질층을 한 번에 무리하게 제거하기 위해 잠시 물에 불려서 거친 돌이나 칼 등으로 벗겨내기도 하는데, 이는 바람직한 방법이 아니다.

당장 눈에 보이는 각질을 제거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주기적인 관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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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쏙쏙] 여름이 오기 전에 발 뒤꿈치 각질, 건강하게 제거하세요

[편집자주] 하루하루 쌓여가는 스트레스와 피로, 당신의 건강은 안녕하신가요? 머니투데이가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될 알짜배기 내용들만 쏙쏙 뽑아, 하루 한번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사진제공=게티이미지뱅크

#대학생 김 모씨(25)는 최근 날씨가 더워지자 무심코 새로 산 샌들을 신고 외출을 했다가 남 모를 불편을 겪어야 했다. 발 뒤꿈치에 겨우내 방치된 하얀 각질층이 단단하게 굳어있다는 사실을 외출 후에야 떠올린 것이다. 행여 누가 보진 않을까 온종일 불안했던 김 씨는 발 뒤꿈치 각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방법이 없을까 고민이 들었다.

발 뒤꿈치는 피지선이 없고 매일 체중을 견뎌야 하는 부위여서 각질이 많이 생기는 건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그러나 오래 관리하지 않고 두면 미관상 좋지 않을 뿐 아니라, 피부가 갈라지고 심한 경우 피가 날 수도 있어 꾸준해 관리해야 한다.

/사진제공=게티이미지뱅크

"여름 코앞인데…" 급하게 물에 불려 벅벅 문지르는 건 금물
여름이 다가오면 그동안 쌓인 각질층을 한 번에 무리하게 제거하기 위해 잠시 물에 불려서 거친 돌이나 칼 등으로 벗겨내기도 하는데, 이는 바람직한 방법이 아니다.

물에 불려 살을 문지를 경우 각질을 이루는 죽은 피부와 세포 뿐 아니라 살아 있는 피부도 함께 뒤엉켜 긁혀 나와 위험하다. 뒤꿈치에 상처가 생길 수 있고, 심한 자극을 줘 피부를 문지르면 각질층이 쉽게 다시 생겨 더 두꺼워지는 악순환이 반복될 수 있다.

두꺼워진 각질의 굳은 살을 손톱깎이나 면도날 등으로 제거하는 것도 피해야 한다. 세균에 감염될 위험이 있어 금물이다.
"화장실에 하얀 눈이 내려" 마른 각질, 전용 제거기로 살살 긁어내야
/사진제공=이미지투데이

당장 쌓여 있는 각질을 제거하기 위해선 물에 불려 벗겨내기 보다는, 시중에 나와 있는 발 전용 각질 제거기로 마른 발의 각질을 긁어내는 것이 더 안전하다. 물에 불은 살을 직접 벗겨내는 식이 아니라 각질 제거기로 굳은 각질을 조금씩 긁어내는 방식이다.
굳은 살이 심할 경우엔 혼자 이를 제거하려 하기 보단 피부과 진료 후 각질연화제가 들어있는 약물을 처방 받아 제거하는 것도 방법이다.
애써 없앤 각질, 다시는 안 보려면?…족욕·보습 관리 꾸준히 해야
/사진제공=게티이미지뱅크

당장 눈에 보이는 각질을 제거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주기적인 관리다. 평소 따뜻한 물에 발을 담가 혈액순환을 도운 뒤, 발 뒤꿈치에 발 전용 로션을 듬뿍 바른 뒤 수면양말을 신고 잠자리에 들면 발뒤꿈치가 자연스럽게 부드러워질 수 있다.

흑설탕과 오일을 2:1의 비율로 섞은 천연 팩을 발 뒤꿈치에 발라주면 윤기있고 부드러운 발 뒤꿈치를 만들 수 있다. 오렌지나 귤 껍질을 문지르는 것도 각질 제거와 보습에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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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우 기자 jiul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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