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걸그룹 '시크릿넘버' 출격

첫 싱글 공개.. 차세대 K팝 스타 예고

시크릿넘버 단체포토 티저. 바인엔터테인먼트,알디컴퍼니 제공

19일 4세대 글로벌 걸그룹을 표방하는 '시크릿넘버(SECRET NUMBER)'가 데뷔한다.

'준비된 신인' 시크릿넘버는 지난 17일 단체 포토 티저와 18일 오전 0시 첫 번째 싱글 'Who Dis?'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하며 정식 데뷔를 준비했다.

진희, 레아, 수담, 디타, 데니스 등 5명으로 구성된 이 그룹은 데뷔 전부터 빌보드에서 '발매가 기대되는 이달의 앨범' 랭크에 이름을 올리는 등 글로벌 걸그룹으로서의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커버 댄스 영상으로 해외 K팝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신인답지 않은 세련된 퍼포먼스에 해외 K팝 팬들의 칭찬이 이어졌다.

여기에 최근 데뷔를 앞둔 멤버들의 콘셉트 티저가 공개되며, 실력과 미모를 겸비한 걸그룹으로 주목받고 있다.

준비된 신인의 능력을 한층 배가시켜줄 프로듀서진들도 화려하다.

데뷔곡 'Who Dis?'는 방탄소년단(BTS) '작은 것들을 위한 시'를 작곡한 멜라니 폰타나(Melanie Fontana)와 미셸 린드그렌 슐츠(Michel 'Lindgren' Schulz), 작곡가 샤크(Shark)가 협업해 만들었다.

뮤직비디오는 소녀시대, 마마무, (여자)아이들, 오마이걸 등 수많은 히트작을 만들어낸 쟈니브로스의 홍원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히트 안무 제조기 야마앤핫칙스의 배윤정 단장이 퍼포먼스를 담당했다.

이 걸그룹의 또 다른 장점은 데뷔와 동시에 글로벌 공략을 가능하게 만드는 언어 능력이다. 멤버들은 영어는 물론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 인도네시아어까지 가능해 국내외 팬들과 원활한 소통이 가능하다.

시크릿넘버 소속사 관계자는 "시크릿넘버는 실력부터 외모, 언어까지 글로벌로 뻗어가는 K팝을 빛낼 슈퍼 루키의 조건들을 갖추고 있다"라며 "시크릿넘버의 데뷔 앨범에 초호화 프로듀서진들이 뭉친 만큼, 오감을 만족시킬 퍼포먼스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성승제기자 bank@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