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재난지원금 오늘부터 방문 신청..어떻게 하면 되나요?

최은진 2020. 5. 18.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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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그동안 온라인으로만 받다 보니 인터넷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분들은 상당히 불편하셨을 텐데요.

오늘부턴 은행 창구와 전국 주민센터를 방문해 재난지원금을 직접 신청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신청 방법, 최은진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자주 쓰는 체크카드로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으려는 송미원 씨.

한 주 더 기다리더라도 은행에 가서 직접 신청할 생각입니다.

[송미원/서울시 영등포구 : "(온라인 신청은) 엄두도 안 냈죠, 잘 모르니까. 아무래도 휴대전화나 인터넷으로 하는 게 낯설고 어려우니까 은행에 직접 가서 하려고 그러죠."]

이처럼 온라인 신청에 어려움을 겪었던 세대주들도 오늘부턴 방문 신청이 가능합니다.

신용·체크카드 충전은 카드사와 연계된 은행 창구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연계된 은행이 없는 삼성카드와 롯데카드는 은행 창구가 아닌 별도의 카드센터에서 신청을 받습니다.

다만, 현대카드는 현장 접수를 하지 않습니다.

방문 접수 첫 주인 오늘부터 22일까지는 온라인과 마찬가지로 5부제가 적용됩니다.

또 오늘부터 지역사랑상품권과 선불카드 신청을 전국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받습니다.

원칙적으로 세대주 본인이 방문해야 하지만, 위임장을 지참하면 세대원이 대신 신청할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에도 공적 마스크 판매처럼 요일제가 적용됩니다.

신청 첫날인 월요일엔 출생연도 끝자리가 1이나 6인 세대주만 신청할 수 있습니다.

지역사랑상품권과 선불카드로 받는 긴급재난지원금은 물량이 부족하지 않으면 신청 즉시 지급됩니다.

8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하고, 그때까지 사용하지 못한 지원금은 소멸합니다.

종이로 된 지역사랑상품권은 사용기한이 5년이지만, 정부는 8월 31일까지 사용하도록 권고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최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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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진 기자 (ejc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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