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창의 정체는 배우 심은우였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 1라운드 세 번째 대결은 창과 방패의 무대로 펼쳐졌다.
이날 두 사람은 이글스의 ‘Desperado’를 선곡했다. 방패의 단단하고 부드러운 보이스와 창의 호소력 넘치는 음색이 판정단을 감동시켰다.
대결 결과 17대 4로 방패가 승리해 2R에 진출했다. 아이비의 ‘이럴거면’을 부르며 복면을 벗은 창의 정체는 ‘부부의 세계’ 민현서 역 배우 심은우로 밝혀졌다.
심은우는 “저의 첫 예능이다. 학교에서 뮤지컬 전공을 했다. 졸업하고 방송 활동을 하다 보니 노래와 점차 멀어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학교 다닐 때 이후로 처음으로 노래 연습을 이렇게 열심히 해본 것 같다. 뮤지컬에 미련이 아직 있다”라고 전했다.
민현서 대신 심은우의 이름을 알리는 것이 목표였다는 그는 “‘부부의 세계’의 현서를 많이 사랑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심은우도 많이 기대해주시면 감사하다”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