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K, 골프 시뮬레이션 게임 'PGA투어 2K21' 8월 21일 출시

2K 제공.

[OSEN=임재형 기자] PGA(미국프로골프협회)의 정식 라이선스를 받은 골프 시뮬레이션 게임 ‘PGA투어 2K21’이 오는 8월 전세계에 출시된다.

15일 2K는 ‘PGA투어 2K21’를 오는 8월 21일 글로벌 론칭한다고 발표했다. 출시 플랫폼은 플레이스테이션4(PS4), 엑스박스 원 시리즈, PC버전(스팀), 닌텐도 스위치이며, 한국어를 지원한다. 저스틴 토마스(27, 미국)를 표지 모델로 내세운 ‘PGA투어 2K21’은 리얼 시뮬레이션 골프 게임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PGA투어 2K21’는 PGA투어 코스 15개의 라이선스를 확보했다. 최신 스캐닝 기술을 이용해 페어웨이, 그린, 벙커, 나무, 호수 등 지형을 구현했다. 플레이어는 코스 디자이너로 활약하며 게임 내 커스텀 옵션을 이용해 직접 페어웨이, 그린을 변경할 수 있다.

2K는 플레이어의 숙련도를 고려해 ‘PGA투어 2K21’에 관련 기능을 도입했다. 새로 시작하는 플레이어는 실시간 튜토리얼, 팁, 샷 가이드 등을 배울 수 있다. 숙련된 플레이어는 프로 비전, 거리 제어, 퍼트 미리 보기 등 기타 다른 기능을 배울 수 있다.

플레이어는 ‘소셜 게이밍’을 이용하면 로컬 및 온라인 경기에서 친구들과 알트 샷, 스트로크 플레이, 스킨 및 4인 스크램블 등을 플레이할 수 있다. 이와 함께 2K는 고유 규칙 및 요구 사항, 핸디캡, 이벤트 설정 등을 갖춘 풀 시즌 및 토너먼트를 장려할 예정이다.

게임에는 저스틴 토마스 외에도 11명의 PGA투어 프로 선수들이 등장한다. PGA투어 커리어 모드에서 페덱스컵 챔피언 자리를 놓고 플레이어와 경쟁하게 된다. 마이플레이어 모드에서는 플레이어가 직접 선수를 생성하고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

2K의 마케팅 부사장인 크리스 스나이더는 “우리의 목표는 가장 사실적인 골프 시뮬레이션 게임을 만드는 것이었다”며 “개발사 HB스튜디오는 ‘PGA투어 2K21’을 통해 골프 마니아와 캐주얼 팬 모두에게 현실감, 깊이, 재미를 선사하는 게임을 만들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lisc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