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감염' 中 수란시, 결국 전역 봉쇄..외부차량 진입 불가

이휘경 2020. 5. 16.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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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집단 발병한 지린성 수란시 전역을 봉쇄했다.

16일 봉황망 등에 따르면 지린시 신문판공실은 이날 오전 코로나19 방역 기자회견에서 수란시에 대한 전 지역 봉쇄식 관리를 시행할 계획이라며 이미 1천205개 촌, 아파트 1천103개 동에 대해 봉쇄식 관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지린성 당국은 집단 감염으로 인한 확진자가 지속해서 발생하는 수란시 리펑페이 당서기를 면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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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휘경 기자]

중국 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집단 발병한 지린성 수란시 전역을 봉쇄했다.

16일 봉황망 등에 따르면 지린시 신문판공실은 이날 오전 코로나19 방역 기자회견에서 수란시에 대한 전 지역 봉쇄식 관리를 시행할 계획이라며 이미 1천205개 촌, 아파트 1천103개 동에 대해 봉쇄식 관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지린시 당국은 또 수란시를 출입하는 시외버스, 관광버스, 택시 운행과 외부 차량 진입도 전면 금지했다.

지린시에서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사람은 48시간 이내 실시한 핵산검사 음성 판정 증명서를 소지해야 한다.

지린성 당국은 집단 감염으로 인한 확진자가 지속해서 발생하는 수란시 리펑페이 당서기를 면직시켰다.

지린성에서 발생한 집단 감염으로 지린성과 랴오닝성 등에는 확진자와 접촉한 격리 대상자가 8천명이 넘어섰다.

(사진=중국신문망 캡처)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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