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국가공무원 5급 공채시험이 진행됐다. 시험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당초 계획된 일정보다 3개월 지연됐다. 이번 시험에는1만2000여명이 응시했다.
각 시험장 정문에는 경찰관이 배치돼 수험표를 지닌 수험생만 입장을 허용했다.
이날 시험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정부 방침에 따라 이번 시험에 응시한 모든 수험생들은 입실 전 손소독제로 손을 소독하고 발열 검사를 받았다. 수험생들은 시험중간에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식사도 다른 수험생들과 같이 할 수 없고, 한 방향을 보고 혼자 먹어야 한다. 시험 시간 동안 사용한 휴지나 마스크는 시험실 내에 버릴 수 없으며 귀가 후 처리해야 한다.
map@fnnews.com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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