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세계' 결말 어떻게 될까?..김희애·박해준·한소희 예고

이수지 2020. 5. 15.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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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김희애, 박해준, 한소희가 종방 2회를 남겨 둔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의 예측할 수 없는 위태로운 관계의 결말을 예고했다.

'부부의 세계' 제작진은 15일 종방을 하루 앞두고 김희애, 박해준, 한소희가 직접 밝힌 마지막 관전 포인트와 종방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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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 출연한 탤런트 김희애(위에서 부터), 박해준, 한소희 (사진=JTBC 스튜디오 제공) 2020.05.15. photp@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탤런트 김희애, 박해준, 한소희가 종방 2회를 남겨 둔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의 예측할 수 없는 위태로운 관계의 결말을 예고했다.

'부부의 세계' 제작진은 15일 종방을 하루 앞두고 김희애, 박해준, 한소희가 직접 밝힌 마지막 관전 포인트와 종방 소감을 전했다.

극 중 가정의학과 전문의 '지선우'을 연기한 김희애는 "'부부의 세계'로 큰 사랑을 받아서 감사하고 행복하다"며 "최선을 다해 좋은 드라마를 만들려고 노력한 감독, 작가, 배우, 스태프들이 고생 많았다"고 공을 제작진에게 돌렸다.

이어 "지선우를 만나 울고 웃으며 보낸 치열했던 지난날들이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무엇보다 지선우의 모든 감정을 뜨겁게 공감하고 응원해준 시청자들 덕분에 외롭지 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지선우와 '이태오'(박해준)의 관계에 대해서는 "지선우와 이태오는 서로에게 결코 자유롭지 못한 지독한 관계로 이어져 왔다"며 "상황적 변화와 감정들이 마지막까지 위태롭다"며 "지선우와 이태오를 둘러싼 인물들의 이야기까지 함께 휘몰아친다"고 예고했다.

영화감독 '이태오'를 연기한 박해준은 "현장이 그리울 것 같다"며 "과분한 관심을 받게 돼 기쁘기도 하지만, 그만큼 책임과 부담이 커졌다.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해준도 예측 불가한 최종회를 기대했다. “이 드라마가 어떤 의미를 남기고 끝나게 될지가 관건"이라며 "모든 인물이 가진 상처가 어떻게 마무리가 될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필라테스 강사 '여다경'을 연기한 한소희는 "정말 많은 것들을 배웠고, 선배님들과 함께했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이었다"며 "이 작품에 누가 되지 않게, 선배님들과 함께 한 시간이 헛되지 않게, 보다 더 노력하고 성장하는 배우가 되겠다. 시청자도 끝까지 함께 해주셔서 행복했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이태오로부터 배신당한 여다경의 선택에 대해 "폭풍이 휘몰아치듯 수많은 일이 지나고 나서 이 인물들이 어떠한 것을 얻었고, 버려졌으며, 또한 남겨진 것은 무엇인지 집중해달라"고 말했다.

'부부의 세계' 15·16회에서는 다시 선택의 갈림길에 선 인물들의 관계를 그린다. 소중한 모든 것을 잃어버렸다는 절망에 빠졌던 지선우는 아들 '이준영'(전진서)을 위해 돌아왔고, 진실을 폭로했다. 자기 세계를 지키려고 불안을 외면했던 여다경은 2년 전 지선우처럼 이태오의 배신을 맞닥뜨리게 됐다. 여전히 흔들리는 이태오를 둘러싸고 잘라내려고 몸부림칠수록 뒤엉키기만 했던 이들의 관계가 그 끝을 향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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