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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재난지원금 나흘간 780만 가구 5조2283억원 신청

등록 2020.05.15 09: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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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보다 208만 가구 1조3906억 증가

오늘 세대주 출생년도 끝자리 5·0 신청

전화로도 신청…18일부턴 은행·주민센터서 가능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13일 오후 서울 서초구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에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사용가능 매장임을 알리는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다. 긴급재난지원금은 농협 하나로마트를 비롯해 대형마트에 입점한 약국, 미용실 등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곳과 백화점 및 쇼핑몰의 개별 가맹점포에서는 사용이 가능하다.2020.05.13.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13일 오후 서울 서초구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에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사용가능 매장임을 알리는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다. 긴급재난지원금은 농협 하나로마트를 비롯해 대형마트에 입점한 약국, 미용실 등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곳과 백화점 및 쇼핑몰의 개별 가맹점포에서는 사용이 가능하다.2020.05.13.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지난 11~14일 나흘간 전국적으로 780만여 가구가 긴급재난지원금 신용·체크카드 충전 신청을 완료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15일 0시 기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가구 수는 누적 780만1247가구다. 신청액으로는 총 5조2283억4400만 원이다.

14일 하루 동안 세대주의 출생연도 끝자리가 '4'과 '9'인 207만9829가구가 1조3906억4200만 원을 신청했다. 

13일에는 끝자리가 '3'와 '8'인' 196만2173가구가 1조3124억3200만 원, 12일에는 끝자리가 '2'와 '7'인 195만1530가구가 1조3064억3200만 원, 11일에는 끝자리가 '1'과 '6'인 180만7715가구가 1조2188억3800만 원을 각각 신청했었다.

17개 시·도별 누적 신청 가구는 경기가 204만3528가구(1조2855억2100만 원)로 가장 많다.

뒤이어 ▲서울 172만2575가구(1조1333억4900만 원) ▲부산 47만4727가구(3301억5200만 원) ▲인천 45만6370가구(3200억4700만 원) ▲경남 43만991가구(3084억4500만 원) ▲대구 35만7408가구(2540억9500만 원) ▲경북 34만2734가구(2355억2300만 원) ▲충남 31만7268가구(2156억8800만 원) ▲대전 26만946가구(1794억5400만 원) ▲충북 23만3170가구(1586억4900만 원) ▲광주 22만4246가구(1567억1000만 원) ▲전북 20만7104가구(1444억3100만 원) ▲강원 20만157가구(1346억9500만 원) ▲전남 18만9157가구(1294억5100만 원) ▲울산 17만4857가구(1272억8100만 원) ▲제주 10만208가구(676억5100만 원) ▲세종 6만5801가구(472억400만원) 순으로 많았다.

온라인 신청은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신청 대상은 시행 첫 주에만 마스크 5부제와 동일한 요일제가 적용된다.

이날은 세대주의 출생연도 끝자리가 '5'과 '0'인 가구가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카드사 콜센터나 자동응답시스템(ARS)로도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이 가능해졌다.

11~14일 나흘 간 신청하지 못한 신청 대상 가구는 16일부터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신청하면 된다. 18일부터는 카드사와 연계된 은행 창구와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 시 기부금을 실수로 입력했다면 신청 당일 카드사의 콜센터와 홈페이지로 즉시 취소할 수 있다. 기부 선택을 잘못하고도 당일 수정하지 못했을 땐 추후 관할 주민센터 등을 통해 수정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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